안녕하세요

순둥이똥개입니다

 

오래간만에 진지글을 쓰려니

쑥스럽습니다

 

오늘은 제얘기를 짧게나마 하고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보배1년남짓하면서

참많은일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보배드림에 오게된 계기는 

화순주차사건에 전국에서 실시간

공권력이 힘을발휘하지 못하는 일에

공분하여 전국에서 모여들던

의리넘치는 모습에 반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죠

 

그후 이싸이트는 평소에

야짤에 헤벌레하는 동네바보형들

같은 모습이다가 불의억

눈뒤집히면 또다시 응징하는

마치 물만만나면 뭉쳐서 바위가되는

모래알같은 멋진모습이었기에

더욱더 빠져들수밖에 없었죠

 

그와중 나도 무언가 도움주고

할수있는일은 없을까하고

고민한 와중에 내가사랑하는

이게시판을 위하여 함부로

손가락 놀리는 사람들 

억제재라도 되보고자하는 마음에

프로필을 오픈하고 활동을 한지

벌써 반년이 지났습니다

 

그간 있었던 많은일이 스쳐지나갑니다

경찰서 문턱까지 넘어가기를 수십번

모질지못한 마음과 나와 게시판 사람들이

다친 마음이 충돌하기를 수십번이었고

결국엔 실천하지 못하는 말만 번지르한

바보가 되고말았습니다

 

제 바보같은 인생관은 웃고살자입니다

저로인해 누군가의 기분이 행복하고

웃을수있다면 정말 기분좋은일이고

반대로 누군가의 마음이 다치고 

우울하다면 정말로 가슴아픈 일인거같습니다

 

이시간이후로 조금더 용기내어 행동하겠습니다

혹시나 별거아니지만 도움이 필요하신분들

언제든지 손내밀어 드리겠습니다

 

긴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