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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진석사에게 일간지 지면을 두 면을 할애해서

'조국의 시간' 때리기를 시켜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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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주의 유표가 죽자 중원은 혼란에 빠졌다. 후사가 정해지지 않아 유표의 가신들을 중심으로 집안싸움이 나는 혼란을 틈타 조조가 형주를 차지하기 위해 남하한다. 사실 조조의 타겟은 유표의 잔당이라기보단 유비였다.

유비는 형주 신야성에서 자신을 따르는 백성들과 조우하여 이들을 데리고 이동하느라 움직임이 더뎠다. 그 틈을 노려 남하한 조조 정예군의 급습을 받는다.

 

삽시간에 피난민 무리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유비는 제갈량과 간신히 도망친다. 그러나 그의 가족들이 무사하지 못하였다.

 

상산 조자룡은 주군의 가족이 적군에게 잡힌 걸 알자 몸을 돌보지 않고 단기로 조조의 호표기 사이로 난입한다. 그리고 50명이 넘는 조조의 장수를 베고 격전 끝에 유비의 부인과 아들 아두를 품에 안고 탈출하였다. 바로 당양 장판파 싸움이었다. 탈출한 자룡의 활약은 가히 일기당천이었지만 그의 온 몸에 성한 데가 없었다. 그러나 그 용맹보다 더 회자되는 것은 몸을 아끼지 않은 그의 충성심이었다.

 

 

"조국의 시간"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엉뚱하지만 위의 장면이 생각이 났다.

 

그 난리가 나는 동안 당에서도 적극적으로 개입하려 하지 않았고 (서초동 촛불집회에 민주당은 공식 참여하지 않음), 청와대에서도 말을 아끼고 있었다. 검-언 -야당의 공세가 너무 거셌고 기세등등했기 때문이다. 조 장관 혼자 수십 명의 특수부 검찰 및 보수 언론을 상대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가족이 볼모로 잡힌 그런 와중에도 홀로 그는 한 달뿐인 시간동안 다른 어떤 장관보다도 많은 개혁 과제를 완수했다. 누구도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조 전장관이 단기 필마로 고군분투한 기록이 담겨 있는 이 책은 그의 생환의 기록이기도 하다. 그는 죽지 않았다. 그리고, 그가 살아 있는 한 희망은 남아 있다. 아직 패배하지 않은 것이다. 보수 야당은 어떻게든 기승전 조국을 갖다 붙여서 국정농단의 원죄를 씻으려 하고 정권도 탈취하려 한다. 허나 쉽지 않을 것이다. 짜고 친 엉터리 기소와 가짜 언론, 야비한 술수에도 불구하고 조국이 건재해 있기 때문이다. 촛불민심은 시한폭탄처럼 다시 타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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