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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덕에 마주선 스페인 국왕과 카탈루냐 주지사
마주앉기 거부하던 두 사람, 서로 얼굴 맞대고 대화해
스페인 언론이 한국이 스페인과 카탈루냐의 해묵은 갈등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17일(현지시간) 스페인 최대 일간지 '엘 문도'(El Mundo)는 "세계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사진을 기다렸지만, 바르셀로나에서는 펠리페 6세 국왕과 아라고네스 주지사의 재회 사진이 화제가 됐다"며 1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화제의 사진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경제인협회 연례포럼'(Cercle D'economia)에서 서로 적대시하던 펠리페 6세 국왕과 페레 아라고네스 카탈루냐 주지사가 눈을 맞추고 있는 장면이다. 그 사이에 문재인 대통령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엘 문도는 '한국이 바르셀로나로 가져온 평화'(Paz Coreana en Barcelona)라는 제목을 내걸고, 양측이 보인 제스처가 "스페인 왕가와 카탈루냐 자치구의 화합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엘 문도가 이 3자대면 장면을 놓고 '한국이 가져온 평화'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동안 스페인과 카탈루냐는 심각한 갈등상황에 놓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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