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로마
지인 형의 기추 소식으로
차량 구경도 하고 조수석 시승도 해봤습니다.
2주전에 시승하고 시간이 없어 못쓰고 있었는데
간만에 시간이 나서 이제서야 글을 쓰네요.
페라리 구경하러
데일리로 타고 있는 엠식이 타고 슝슝
허세샷
내려가는길에 현암정에 잠깐 들리고 한컷
엠식이 장거리..
이상하게 허리가 아프네요.
시트 포지션이 저랑 안맞나봅니다.
911타고 장거리 운행땐 허리 하나도 안아팠는데
엠식이는 허리가 좀 아프더라구요.
시트 포지션을 아무리 조절해도 장시간 타면
허리가 ㅠㅠ
장거리는 911 ㅋ
각설하고
따끈 따끈한 신차
빨간말 페라리 로마!!
새차 냄새 죽이더라구요 .
일단 첫인상은 정말 정말 너무 너무 너무
이쁘다!!! 입니다.
하.. 너무나도 섹시해..
여자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받고있다죠?
실제 구매하는 분들도 여성 고객이 많다고합니다.
실내 역시 신형답게
깔끔하고 미래지향적으로 바꼈구요
실제로 보면 엄청 고급지고 이뻤습니다.
디테일보면 정말 장난아니게 살아있는데
똥손이라 다 담아내질 못했습니다 ㅠㅠ
엉덩이 보세요.
미친 골반 라인과 테일램프 디테일이 끝장납니다.
개똥손 ㅠ 디테일이 1도 표현안되네요 제길..
헤드램프 역시 넘나 입체적이고 날렵합니다.
이세상 모든 남자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페라리라는 네임밸류 하나만으로 설명이 끝나죠.
이 마크 하나가 사람을 미치게 만듭니다
엠식이 나름 낮고 넓은 차인데
SUV가 되버리는.. ㅋ
로마 역시 신형 스티어링휠로 바뀌었는데
812나 488보다 얇아져서 그립감이 더 좋고
여성분들이 운전하기에 편하다고 합니다.
실제 핸들링도 가볍다고 하네요.
실내 모든게 터치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요즘 트렌드를 잘 반영한거 같아요.
고급진 가죽의 향연 ㅋㅋ
조수석에도 차량 컨디션과 속도를 알수있도록
디스플레이가 박혀있습니다.
로마 차키(보조키)
생각보다 가볍고 고급지더라구요.
예전 클래식모델을 오마주한
신형 기어노브
넘나 독특하고 이뻤어요
동승시 느낀점중 가장 인상적이었던게
승차감 너무나도 편한 승차감이었습니다.
911 서스펜션 노말로 놓고 타는 듯한
뭐 하체 쫀쫀한 세단 느낌이에요.
배기음 역시 생각 했던거 보다 크고 묵직한느낌
물론 488이나 자흡 모델보단 소리가 작긴합니다.
배기음 엄청 좋아라하지만
소리가 뭔 상관있나 싶더라구요.
다 필요없고 걍 페라리! 페라린데 ㅋㅋ
페라리에 타고 있는것만으로
설렘가득 심장 폭발 감성 충만
시내 주행느낌 ㅋㅋ
사람들 다 쳐다보고
여자들도 말걸더라구요 ㅋㅋㅋ
눈마주치면 "안녕하세요~~" 인사해줌 ㅋㅋㅋ
맥람페포, 독삼사 다 타봤는데
눈마주쳤을때 인사해준건 페라리가 첨이었습니다.
아.. 이래서 페라리 ㅍㅔ라리 하는건가..
ㅅㅏ이드미러로 보이는 미친 휀다 라인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gt카가 더욱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데 그 끝이 페라리 로마인거 같았습니다.
성능, 디자인, 하차감, 승차감, 네임밸류, 감성 등등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 데일리 슈퍼 GT카의 정점
페라리 "로마"
요즘 페라리 모델들 전부 피가 붙고있다죠
잘팔리고 인기가 있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모든 자동차 브랜드를 통틀어
"페라리"가 진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