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솔직히 좀 이해가 안가기는 합니다.
그럼 위에분 한테 묻고 싶은게 님께서 만약 형이 "너 월급 개인통장 나한테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다 맡기고 그 통장 내가 앞으로 관리하겠다" 하면 가족이니까 당연히 넘길건가요? 애초에 이런걸 아무리 가족이라해도 맡긴다는게 저는 이해가 가지가 않네요.
제가 알기론 박수홍씨는 자기 개인통장의 모든 정보를 형에게 맡기고 꽤 오랜기간동안 큰돈이 꾸준히 빠져나갔어요.그걸 나중에 알았다 하던데 저는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그거와 연결되는 사례가 결혼에 관한거죠. 자기가 결혼할 여자가 있었는데 단지 형이라는 사람이 사주한번 보고나서 반대하니 그 결혼이 깨졌습니다.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선택조차 남에게 맡긴다는게 특히나 이해가 안가구요.
형이라는 사람은 진짜 천벌을 받을 사람이기는 한데 박수홍씨도 세상경험이 없는 어린애도 아니고 아무리 가족이라해도 저렇게까지 자기의 모든것을 맡긴다는게 이해가 안가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