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플사회복지사인 아내와 11년 연애 후 결혼한 지 8년차입니다.
아내는 발달장애인 관련 복지관에 근무합니다.
저는 연애할 때도 지금도 가끔 봉사활동합니다.
그리고 복지관엔 발달장애인이면서 지체장애인들도 가끔 있습니다.
그 친구들(장애인)은 어려서부터 몸도 마음도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왔고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왔기에 그들의 자격지심과 피해의식...제가 피부로 느낄 정도였습니다.
이런 발달장애인,,,지체장애인...이들을 약 20년 가까이 보면서 느낀 게
'가족' 아니면 함께 생활하지 못하겠구나..였습니다.
잠깐잠깐이라면 몰라도 함께 생활하며 살 수 있는 건 부모 형제 밖에 없겠구나..였습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배우자라지만 한 번 마음 돌아서면 잡지 못하는 게 배우자입니다.
전, 남겨진 사람. 특히 평생을 존중하며 떠받들며 신경을 쓰면서 살아야하는 언니가...너무나 안타깝네요.
사회복지사인 아내와 11년 연애 후 결혼한 지 8년차입니다.
아내는 발달장애인 관련 복지관에 근무합니다.
저는 연애할 때도 지금도 가끔 봉사활동합니다.
그리고 복지관엔 발달장애인이면서 지체장애인들도 가끔 있습니다.
그 친구들(장애인)은 어려서부터 몸도 마음도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왔고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왔기에 그들의 자격지심과 피해의식...제가 피부로 느낄 정도였습니다.
이런 발달장애인,,,지체장애인...이들을 약 20년 가까이 보면서 느낀 게
'가족' 아니면 함께 생활하지 못하겠구나..였습니다.
잠깐잠깐이라면 몰라도 함께 생활하며 살 수 있는 건 부모 형제 밖에 없겠구나..였습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배우자라지만 한 번 마음 돌아서면 잡지 못하는 게 배우자입니다.
전, 남겨진 사람. 특히 평생을 존중하며 떠받들며 신경을 쓰면서 살아야하는 언니가...너무나 안타깝네요.
우리 회사도 시청각 장애인 지원 사업 하는데 민원 전화가 잘못 연결 되었는지 우리 부서로 와서 제가 받은 적이 있었는데 우리 회사는 시청각장애용 tv 보급을 담당합니다 그런데.. tv가 엘지께 아니라 삼성께 왔다고 민원이 몇번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삼성꺼라 특별히 불편하신 점 있냐 물었더니 안보이는데 내가 그걸 어찌 아냐고…. 답이 없어요… 마음의 장애가 더 심각합니다
아마 친정에서는 아내분에 대한 내용 다 알고 계셨을 거고, 글쓴이 분과 같은 경우를 겪어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 늦기 전에 이혼하시는 게 답인 듯 합니다. 남들의 시선, 눈초리에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남들은 글쓴이 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남의 일에 신경쓰거나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남들의 시선을 생각하시는 건 본인에 대한 자책감, 미안함에서 시작 되는 것 같아요. 이 모든 걸 떨쳐내시고 이혼하세요. 한번 뿐인 인생...어렵게 안고 가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