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회사 업무가 있어서 주말 출근했다가 퇴근길에 무서운 차를 봤습니다.

 

무슨 건축 폐기물 같은데 딱봐도 중량초과인듯 차의 모든 타이어는 엄청나게 눌려 있고 뒷타이어는 두개가 닿았다 떨어졌다를 반복하더군요.

심지어 제대로 직진조차 불가해서 좌우로 와리가리 뒤뚱뒤뚱 하는데 속도조차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적재물 자체도 차 밖으로 튀어 나와있는데 그와중에 철근은 더 튀어 나와서 다른 차를 긁거나 시내로 들어가면 사람도 다칠것 같이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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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적 없었는데 너무 불안해서 중간에 112 신고했지만 잡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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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한번 경찰관분이 전화 주셨는데 저 차가 올림픽대로에서 4~50정도 속도로 가다보니 어쩔 수 없이 지나칠 수 밖에 없었고 개인 일정이 있어서 끝까지 따라가면서 확인은 못한게 좀 아쉽긴하네요.

 

부디 잡혔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