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년이 지난 지금에야 만나게 되었지만 유해발굴단에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얼마전 현충원에서 합동 안장식이 있었고 고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식이 끝난 후 기념품을 나눠주더군요.
작은 담요가 든 가방이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중국제품이었습니다.
질이 좋지 않더군요.
그래서 인지 더 화가 났습니다.
공산당에게 돌아가셨는데 그들이 만든 제품을 기념품으로 준다는게 너무 어이가 없네요.
저가 오버스러운가요?
감동에 차오르다 말고는 세상이 바뀌었는데 적응을 내가 못 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
국방부에 실망이 다시 한번 하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