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여러분 안녕하세요.
23일에 고객님의 스탬플러 부상 사고로 인해서 합의금 200만원을 요구받았다고 글을 썼던
글쓴이 입니다.
혹시 원글 궁금해하시는분들위해서 링크 남겨드릴게요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3204093&rtn=%2Fmycommunity%3Fcid%3Db3BocWtvcGhxam9waHFlb3BocW1vcGhxdG9waHFjb3BocXRvcGhxbW9waHI1b3Bocm0%3D
보배여러분의 조언과 관심으로 인해서 마음을 추스리고 용기를 얻게될수있었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단 정말 고객이 경찰맞냐 사기꾼사칭아니냐? 다이아몬드3개 계급은 없다 라는 말씀에대해서는
제가 무지로 인해서 잘못 말씀을 드렸음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다이아몬드로 보였는데 제가 경찰의 계급을 잘모르다보니 이걸 다이아몬드로 봤었네요.
괜스레 고객님이 공무원사칭으로 피해가 안가셨으면 하네요..
어쨌든 많은분들이 궁금해하시는것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일이 있고 하루지나 25일 저녁에 고객님으로 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카톡프사에 따님이랑 트리 사진이 올라와있는걸로 봐서는 가족과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저녁에
문자 주신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문자가 오셨기에 보상금으로 고객님께 30만원을 송금해 드렸습니다.
저번 고객님과의 전화통화에서
고객님이 보상금 200만원을 생각을하신다기에 저는 큰액수에 겁을먹고 좀 줄여부른다는게..
그러시면 치료비와 교통비로 30만원까지 지원해드릴용의 있다 라고 말씀을 드렸던게 화근이던것 같습니다..
했던말을 뒤로 물을수도 없고 해서 고객님께 죄송하다하고 30만원을 송금해 드렸습니다.
정말 바보같고 호구같다고 욕하셔도 할말이 없네요..
송금을 하고나니까 속은 시원하지만 맘이 참 씁쓸해지는게 제가 너무 바보같네요.
누군가에게는 얼마 안되는 돈일수도 있지만
그돈이면 힘들게 막일하시는 부모님 대게한번 먹고싶어하시는거 맛있게 사드릴수 있었을텐데.. 라는생각도 들고
결식아동 도시락 하나 더 기부할수 있었을텐데.. 별별 생각이 다들었던 하루였던것같습니다.
그리고 금전적인것을 떠나서 가장 죄송했던것은
많이 조언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보배여러분께 너무나 죄송하고
무엇보다도 이렇게 잘못된 선례를 만들어서 저로인해 피해를 보게되실
대한민국 자영업자분들에게 너무나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이번일 이후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댓글분 말대로 사업을 진지하게 접어야하나 생각도하고
사실 사업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1인 영세사업자 이지만 말이죠..
아무튼 보배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별보잘것없는 눈팅족에게 큰 관심보여주셔서 감사하고
원하는 결과와 기대치에 못미쳐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자영업하시는분들께 이런 선례를 만들어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