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입니다

주차장문제로 꽤 오래전에 글을 쓴 적이 있지만

또 발생할 줄은 몰랐네요.

 

건물에 주차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작은사이즈라 준중형차량 이상은 넣을수가 없습니다.

제 차도 중형이라 근처 공영주차장에 돈 내고 주차합니다

 

그런데 

이 건물 입주민중 한 놈이 차가 준대형? 급 입니다(이하 무개념 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주차장입구에 자꾸 대길래 여긴 준중형 이하만 넣을수 있다 차빼라고 했더니 자기도 입주민이라면서 차를 대야겠답니다.

그리고 주차장을 쓸 때 그떄마다 전화를 하면 빼주겠다고 하더군요

그게 말이 안되는게 건물 주차장 안의 차를 뺄 때는 무개념에게 전화하고 기다렸다가 차 빼면된다고 치더라도

차가 진입할때는 건물 앞 도로는 주정차 금지구역인데 거기 대 놓고 주차장입구에 와서 무개념 번호확인하고

전화해서 나와서 빼 줄때까지 대기해야 됩니다 말도 안되는억지죠

 

건물 관리소장님에게 문의했지만 소극적입니다

연락하면 다시는 안대겠다고 말은 했다고 하는데 연락한 다음날이건 뭐건 변한건 없습니다.

 

그러다가 하도 짜증이 나서 

제 차가 사고로 수리 들어가고 렌트 받을일이 있었는데 

주차비라도 아끼자 하고 회사 건물 주차장에 대려고 스파크로 렌트 받았습니다

여지없이 그 인간이 주차장 입구를 막고 차를 댓길래 차 빼라고 연락을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이렇게 계속 대고 뺄 때마다 전화 하라는건 말이 안된다

대지마라" 라고 했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다른입주민들은 가만 있는데 왜 당신만 뭐라 하냐" 

"한건물에서 이정도는 이해해야 되는거 아니냐"

"니가 뭔데 가르치려 드냐"

"존만한차 타면서 디게 지랄하네"

 

라네요 ㅎㅎㅎ

 

답이 없는 인간입니다.

 

그때부터 그 무개념도 열이 좀 받았나 봅니다.

관리소장님이 차를 빼라고 하면 저를 언급하나봐요 ㅎㅎㅎ

뭔가 더럽게 지긴 싫은듯한...

 

전 사실 원래부터 공영주차장에 차를 댔었어서 크게 불편함은 없습니다

다만 고객사분들이 차를 몰고 오셨다가 무개념차가 대져 있는걸 보곤 

건물주차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공영주차장에 유료로 대시거나

건물에 잠깐 일보러 오신분들이 불법주정차를 하게 되는등 좋게 보이진 않았고

저런 무개념을 그냥 냅두긴 영 짜증이 났습니다.

왜 저런 무개념 주차비 아껴주려고 불편을 감수해야 하나요

저 무개념만 정신차리거나 빼버리면 되는데...

 

까나리를 부어버리네 손잡이에 똥을 칠하네 뭐 그런 방법들을 이야기 하시지만

무개념이랑 같은 급으로 놀긴 싫고...

일단 관리소장님을 통해 뺄때까지 계속 이야기 중입니다만.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혹시 이런경우에도 교통방해나 그런거로 신고가 가능할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