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12/21일 00시02분쯤 일어났어요.
대리기사님이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 연석을 긁었습니다.
기스 정도가 아니라 뒷좌석 하단 부위가 떨어져나갔어요..
파손부위는 휠 앞 뒤 기스, 뒤 타이어, 조수뒷자석 하단?
기사님도 인정하셔서 대충 사고부위 5초정도 보시곤 보험접수 해주겠다고 말하고 자리를 급히 떠나셨어요.
12/25
공업사쪽에서 수리는 대략 3~4일 예상하셨고, 저는 주말에도 출근을 하고 집이 대중교통이 불편하여 차가 필요합니다. 기사님이 대차 거부하셔서 k3,아번떼 렌탈비를 혼자 부담하게 생겼습니다.
12/26
당장 내일인(12/27) 금요일부터 수리를 시작하고요.
최소 렌탈 비용이 30~35나오는데 취업한지 3주밖에 안되어 부담스러운 비용과 더불어 제가 왜 부담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더라고요ㅜㅜ
출.퇴근만 택시로하게 10~15만원주시면 서로 좋게 끝내자고 말씀드렸더니, 거부하셨요 배째라는 마인드로 나옵니다.
카카오에서는 "대차를 해주는건 우리 약관이 아니다. 기사님이랑 쇼부보고 안되면 하실 말씀 있으면 대신 전달해드리겠다. 하지만 기사님이 대차 동의를 안한다면 우리도 계속 요구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도 약관이 미흡한거 ㅇㅈ 카카오 택시 10만원 줄테니 끝내라ㅋ"
말문이 막히더군요 일주일사이 신뢰를 잃은 회사 현금도 아닌 자회사 쿠폰 사료주듯 너무 짜치잖아요. 거부했어요.
경찰분들은 민사소송을 하라고 하시고 공업사쪽에서는
내용증명서를 보내라고 하시고 제가 법쪽 아무것도 모르고 변호사 선임할 만큼 자본도 없어서 어쩔줄 모르겠네요
작년에 ㅇ카에서 무사고 중고차로 갖고온 첫 차고 1년 넘게 1만km도 안타서 더 애지중지 조심히 끌고다녔어요
나중에 되팔때 감가 생각하면 100만원 견적 나온 사고 차량이라 더욱 암울합니다 (출고 5년 지나서 감가 배상 없음)
저는 대리 부르고 수십만원 손해를 보는데 양심없는 대리기사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가입하자마자 갑갑한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주위에 도움주시는분들이 없어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