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몽입니다.
2025년이 어느세 2달이 훌쩍 지나가는 시점이네요.
올한해도 다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두대를 동시에 주유를 할 일이 생겨서
느낌적인 느낌들을 전해드리고 싶어 적게 되었습니다.
먼저 2013년 11월 출고한 호구랜져 3.0입니다. 벌써 11년이 넘게 운용중이네요..
오른쪽 후미등 왼쪽에 스크래치는 차사고 3일만에 어떤 시부럴놈이 한바퀴 그어놓은 흔적입니다..
여전히 남아있네요..ㅠㅠ 못잡았....
차는 현재 168,000km를 달렸네요. 원래 이렇게 안탔을건데.. 1년정도 장거리 출장을 다녔더니..ㅠㅠ
이녀석은 현재 업무용으로 사용하고있어서 키로수가 잘 안늘어요.
2023년 4월부터 새롭게 우리가족의 발이 되어준 GV80은 출고기를 따로 작성한 글이 있으니 그걸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
오늘 새롭게 보험갱신과 주유를 하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3번째 보험가입하는데 곧 3년이 다되어가네요. 그동안 33,621km를 타고 다녔네요.
여기저기 많이 다닌것 같습니다.(덕분에 마일리지할인이 안되버렸......)
확실히 정숙성과 묵직함은 GV80이 뛰어납니다. 호구랜져는 부싱류도 한번도 갈지 않아서
삐걱삐걱 쩌걱쩌걱...흐흐흐 그냥 타고다닙니다.
신호대기때 오토홀드 걸고 서있으면 GV80은 참 조용합니다. 차량이 나이가 들면서 출고떄보다는 시끄럽고 잔진동도
조금씩 올라오기는 하지만, 호구랜져 중립으로 서있을때보다 진동과 소음이 덜합니다.
호구랜져는 시트와 스티어링, 콘솔박스쪽 팔걸이부분등 여기저기서 진동이 엄청 느껴지는데
냉간시여도 GV80은 많이 덜하네요.. 확실히 요즘차가 좋긴 좋다..라고 매번 갈아탈때마다 역체감하며 느낍니다.
호구랜져는 245/45/18, GV80은 265/40/22 입니다.
호기롭게 옵션에 상위부분이니 못먹어도 묻고 더블로 가!를 진행해버렷...
호구랜져는 휠이 엄청 지저분하죠?? 여기 고무다라에 흙을 넣어서 화분으로 쓰는데..그걸 긁고 지났더니..
잘 안지워 지네요..
이건 뭐 후회의 연속입니다.. 것만 번지르르하지..승차감은 뭐..휴.....
이글을 쓰게된 요지도 오늘 주유하러 가면서 느낀 승차감을 쓰기위해 적는건데요..
GV80 승차감 좋습니다. 물론 아주 평온하고 깨끗한 도로에 한정입니다.
맨홀뚜껑, 과적으로 울퉁불틍해진 길, 등등 고르지 못한곳에서 뒤뚱거릴때....이때는 오히려
호구랜져가 더 좋은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도 드는게 사실입니다.
머리 흔들리는 폭과 어깨가 이리저리 요동치는게 차이가 확실히 큽니다. 엉덩이가 좌우로 왔다갔다 하는것도 그렇구요.
확실히 SUV와 승용과의 승차감 차이가 이런거구나..라는게 엄청 체감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레인지로버 보그를 한번 타보고 싶네요..ㅎ.ㅎ.ㅎ 과연 어떤느낌인지 궁금하네요.
근데 휠베이스가 확실히 차이가 나는지 GV80은 왠만한 과속방지턱은 앞바퀴가 내려간 후에 뒷바퀴가 올라갑니다.
호구랜져는 내려가는 도중에 뒷바퀴가 올라오면서 충격이 들어오니까 뭔가 2번 더 충격받는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실내 고급감은 이루말할수 없이 GV80이 승이죠. 연식도 10년에 차가격도 2배이상 차이가나니까요.
호구랜져의 후방카메라 입니다. 이차만 타고다닐때는 몰랐는데 요즘차 타보면 주차하는데 정말 답답하더라구요.
화면 크기며, 어라운드 뷰이며, 절말 요즘차가 좋기는 좋습니다.
뒷좌석도 리클라이닝과 공간감도 그렇고 정말 만족합니다.
연비는 뭐..둘다 같은 V6이지만 호구랜져는 자연흡기 3000cc고
GV80은 3500cc 터보라서 크게 차이가 없을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요.
너무 안좋아요 연비..ㅎㅎ
아래 사진은 퇴근하면서 롯백 들렸다가 집가는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냉간시는 아니구요. 차가 조금 막혔지만..조금 서운한 연비가 나와요.
이런저런 후회랑 고장난것들을 열거 하고싶지만, 조만간 시간내서 한번 쭉 써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장때문에 정말 아직도 스트레스 많이받고있는데 고쳐지지가 않네요.
형님들 아직 추운데 건강조심하시고, 또 신종코로나가 중국에서 발생했다니까
형님들 건강 잘챙기시고 올 한해도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짱몽이였습니다.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