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용산 "尹은 '탄핵 기각' 확신…개헌하면 중도 퇴진할 수 있어"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임기 단축' 개헌 추진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개헌만 완료하면 중도 퇴진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탄핵 기각, 직무 복귀를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취임 뒤 공식 석상에서 개헌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윤 대통령을 면회한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시사저널과의 통화에서 "헌재(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이)가 '8(인용):0(기각)'으로 (탄핵소추를) 인용할 것이란 얘기를 언론들이 많이 하는데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을 탄핵하려면 국회의원과 헌법재판관 3분의 2의 동의가 필요하다. 그만큼 대통령의 탄핵은 엄격한 조건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라며 "그런데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대통령 탄핵 찬성 대 반대(비율)가 '50:45' 정도다. (탄핵에 찬성하는) 국민 여론이 3분의 2가 안되는데 대통령을 탄핵할 수 없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상황인데도 대통령을 탄핵한다면 국민 주권의 가장 중요한 권리인 참정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그런 일(대통령 탄핵)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윤 대통령은 (자신의) 탄핵 기각, 직무복귀를 확신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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