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그러니깐 빼빼로 데이네요
빼빼로데이엔 역시 일자로 길죽히 뻗은 냉면 면을... 아 아닙니다...
아무튼...
평일이지만 쉬는날이신 온로드존 블루님과 가볍게 근처로 한바퀴 달려보기로 합니다.

그렇게 도착한곳은 경남 창녕군 도천면에 위치한 통일냉면.
네,영상으로 먼저...

넓은 실내에는 독특한 예술품(?) 들이 많습니다.

처음 함께 가신 블루님은 신기한듯이 한참 구경 하시느라 바쁘시고..
오랜만에 온 저도 ...

아무튼 물냉면만 거의 먹는 저이지만 이곳에서는 늘 회냉면 입니다.
잘 숙성된 회가 들어간 냉면...
남쪽 나라에선 그리 쉽게 볼 수 없는 스타일이라서요! ^^

온육수도 깔끔한게 좋습니다.
갈비탕도 맛나다는 말이죠 ^^

전분이 들어간 약간은 당면같은 스타일의 면도 이곳의 특징이죠
특히 회냉면과 잘 어울립니다 ㅎㅎ
아무튼 그렇게 통일냉면에서 배를 채우고

아무튼 그렇게 밥을 먹고 창녕군 남지읍에 위치한 남지 철교로 왔습니다.
옛 남지철교와 새 남지철교
남지교 걸어서 건너보기..

남지교는 함안군 칠서면과 창녕군 남지읍을 이어주는 다리 입니다.
1933년에 개통되었다고 합니다.
길이 391m 넓이 6m 로 60여년간 낙동강을 건너는 다리로써 이용되다가 1994년 정밀안전진단결과에서 차량통행이 위험하다고 진단되어 이후 차량통행이 금지되고 바로 옆에 새 다리 (주황색) 가 건설 되었습니다.
6.25때는 다리 중앙부가 25미터 폭파(낙동강 저지선의 역할로) 되었다가 전쟁후 복구 되었다고 합니다.

옛 다리와 새 다리

철교위에서 바라본 낙동강변의 모습

봄이 되면 저기 남지 유채꽃밭에 노랗게 유채꽃이 만개하겠죠?
아무튼 그렇게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