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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쓰럽지만 제 바이크를 소개해봅니다.

불혹의 나이 끝자락을 지나 뒤돌아보니 지금 타고있는바이크에 만족을 합니다.

혼다 ST1300 2002년식 하고 대림 시티에이스2 2014년식 입니다,

바이크를 유일한 취미로 즐기면서 참 많은 추억이 있었습니다.

혼다ST1300을 타고 혼자서 전국일주도 해보고 추운겨울 미친놈 마냥 강원도 구비구비 넘어다니고 캠핑장비 대충 쑤셔넣고 경치좋은 곳에서 노지캠핑도 하고~~~.

대부분 화석바이크 라고 하시는 2002년식 입니다,

뭐든 한번 장만하면 오랫동안 보유하는 터라 정이 참 많이도 들었습니다,

제게는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바이크입니다,

1300cc에서 뿜어나오는 힘이 미친황소마냥 천하장사이고 수납공간이 꽤 넣습니다.승차감도 크게 나쁘지 않고 연식에 비해 지금도 크게 질리지 않는 외관디자인이 마음에 든답니다.

여지껏 기본소모품외 돈들어간 적 없고 그저 제가 실수로 자빠트리거나 해서 수리한 것밖엔 없네요.

잔고장 없이 타는 바이크라 생각합니다.

단점이라고는 워낙 무거워서 자빠트리면 도저히 혼자서는 일으켜 세우지를 못하겠더군요.

그리고 160km~180km사이에 고질적인 후미 털림이 있습니다,  최고속은 아마도 계기반 꺽지않을까 생각드네요.

저는 새가슴이라 최고속은 연연하지 않아서요.

특정속도구간에서의 핸들털림 현상은

저는 나름대로 무식한 방법으로 해결은 했습니다

연비는 생각지도 않고 타네요,

언제까지 ST1300을 타게될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너무 정이 많이들어 오랫동안 함께 갈것같습니다.

 흔치않는 기종이라 아직까지 도로상에서 ST1300을 타시는 오너분을 뵙지를 못했네요.

 

시티에이스는 전남 강진우체국 불하차 사서 아주 본전을 뽑는중입니다.

이놈역시 고장이 안나네요.

소모품들은 모두 인터넷에서 다 팔고있어서 너무좋습니다, 정비성 또한 아주좋구요.

집에서 회사까지  이녀석 타고 다닙니다,왕복100km입니다.

직장동료들은 배달오토바이라고 킥킥 거리지만 

서울도심을 가로질러 출.퇴근 하는데는 이놈만한게 없더군요.

혼다 ST1300은 HISS 장치라 딱히 자물통 같은 시건장치 안하는데요

요놈 시티에이스는 잠깐을 세우더라도 뽀리당할까봐^^반드시 자물통 채우네요~ 

흔치않게 전.후륜 디스크브레이크에 스마트키까지 있어서 참 좋습니다,

연료통 용량이 만땅4리터라 센타박스안에 튼튼한 용기에 2리터 비상용 연료를 갖고다닙니다.

어서 봄이 되어 꽃향기 맡으며 내무부장관 텐덤하여 봄꽃놀이 가고싶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항상 안전장구 착용하시어 안전하게 바이크생활 즐기시기 바랍니다.

안전장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대부분 헬멧은 잘 착용하시는 데 바이크용 부츠도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발목보호에는 바이크부츠만한 것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