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자리가 굉장히 협소해 딱 한자리만 남아 있던 상황에서
옆 카니발이 차를 저따위로 대놔 피해서 주차를 하고 업무를 보려고 문을 열었는데
제가 뚱뚱해서 그런건지 절대 못나가겠더라구요..ㅋㅋ
낑낑 시도하다가 갑자기 문득 열받아서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차를 앞으로 빼고 나와서 보니 더욱 괴씸 했습니다..
저때 시간이 대략 오전8시 였고 제가 업무 종료가 저 장소에서 오후7시 쯤 끝나는 상황이라
한번 똥줄타봐라! 라는 마인드로 보배드림에서만 보던 주차 참교육? 을 시전 하게 되었습니다..ㅋㅋ
오후 3시쯤 되니 전화가 3통이 왔고 문자로 전화 부탁한다는 메세지가 왔습니다..
갑자기 마음이 약해져 기다리라고 하고 차량으로 가보니 그분이 처음에 노려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노려보면서 뭐요 라고 하니까
그냥 살짝 웃으며 좋게좋게 갑시다 이러길래 한숨쉬고 차를 빼줬었네요..ㅋㅋ
문득 궁금한점이 있는데..
혹시 저 상황에 저사람이 제차를 쳐버리면 과실이 저한테도 잡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