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센터' 샤킬 오닐, 애마 대거 정리 중… "이 차만큼은 절대 못 팔아!" 애정 과시
미국 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스타이자 유명한 자동차 애호가인 샤킬 오닐(Shaq)이 자신의 방대한 자동차 컬렉션 중 상당수를 매각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그가 수많은 애마를 떠나보내면서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단 한 대의 차"가 있다고 밝혀 화제입니다.
샤킬 오닐이 결코 처분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차량은 바로 그의 특별한 맞춤형 검은색 컨버터블 '닷지 챌린저 헬캣 와이드바디'입니다. 그는 최근 '에포트리스 모터스(Effortless Motors)'와의 인터뷰 영상에서 이 차량을 자랑스럽게 선보이며, "미국에서 단 하나뿐인 존재"라고 언급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과거 약 40대의 자동차를 소유했던 것으로 알려진 샤킬 오닐은 현재 테슬라 사이버트럭 여러 대와 루시드 에어 등 일부 차량을 포함한 다수의 자동차를 매각하며 컬렉션 규모를 줄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닷지 챌린저 헬캣 와이드바디만큼은 그의 '자동차 숙청'에서 살아남을 확실한 모델입니다. 샤킬 오닐은 7피트 1인치(약 216cm)에 달하는 자신의 거대한 체구에 맞게 이 차량을 더욱 편안하게 개조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헬캣의 시트를 수정하여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며, 차량의 출력이나 속도를 높이는 것보다는 안락함 개선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샤킬 오닐의 이러한 결정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선, 특정 차량에 대한 개인적인 가치와 애착을 보여주는 사례로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