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에서 태어나 거주중인 일반사람입니다

최근 베스트글이나 자게 글 중 유니클로에서 일베가 옷을

사입고 인증하는 글들을 펌으로 날라오고 그 속에서 많은 분들이

댓글에 일베 말투 ‘ ~~노’ 에 대해

말들이 많으시고 일부 회원분들께서는 경상도,부산 사람인데

사투리로 인해서 일베 의심받았다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구분법을 조금이나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는 일베가 아닙니다 근데 어떻게 알고 구분하냐?

라는 분들이 계실것같아 말씀드리면 부산사투리의 어투를 정확히

말씀드려 구분하고자 합니다

사투리도 문맥상 사용하는 끝단어가 다릅니다


Ex


1 : 이거 얼마야? 이거 얼마니?(표준어)
이거 얼마고? (사투리) - 참고로 대표적인 사투리 입니다
이거 얼맨교? 얼만교? 얼매고? ( 이런건 표기안하겠습니다 )

여기서 일베는 “이거 얼마노?” 라고 합니다

그냥 끝에 노를 붙입니다

다음으로 그럼 부산사람이 사투리로 노를 쓰는경우를 보겠습니다

참고로 대표적인 예는 과거형입니다

일어난 현상에 대해 ~노 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네 를 대체해서 사용

가능해야 합니다

Ex ) 비 왔네 (표준어)
비 왔노 (사투리,과거형)

뭐라고 했어? (표준어)
뭐라캤노? 뭐랬노? (과거형 ,사투리)

이처럼 과거형에 노가 사용됩니다

그럼 진행형에 써볼까요?

Ex) 밥 먹는 중이네 (표준어)
밥먹는 중이네 ( 사투리)
밥먹는 중이노( 일베)

여기서 진행형에 노를 붙이면 상당히 어색합니다

이렇게 일베는 사투리를 모르면서 무조건 노를 붙입니다

항상 사투리가 노를 붙는 것이 아닙니다

아마 다른 지방에 살거나 서울경기도 분들께서는 제 글을

읽으셔도 무슨 소리야? 라고 할수 있으시겠지만 ㅜㅜ

아마 경상도 및 부산 분들은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여러분 여기까지 쓰다보니 조금 두서가 없고 장황해지네요

그리고 부문별 정리도 안되는것 같구요

반응이 있으면 2부로 정확하게 정리해볼게요

참고로 모바일이라 쓰기가 어렵네요 ㅠㅠ
읽어주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