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밥이랑,휴지30롤을 쿠팡에서 시켜서 .. 집에는 사람이 없는관계로 항상 경비실에 맡겨달라고 배송메세지를 쓰곤합니다.


17일경 도착을한 오뚜기밥과 휴지.. 일이바빠서 어제 저녁에되서야 경비실로 이동을 했네요.


저녁7시경 경비실로 가서 물건을 찾으려고보니, 덩치?있는 오뚜기밥과 휴지가 안보이네요.


경비원분에게 여쭈어보니 그런거 오늘안왔다고하여 2일전에 왔을텐데.. 하고 말을꺼내보니


박스겉에 경비 라고 써있는걸보고 경비원것인줄 알았다며 이미 다 나눠가져서 먹었다고 하였습니다.. 휴지랑,밥


냉장고를 열어보니 오뚜기밥 5개정도 남아있더군요.. 24개시켰는데....


저희집도 매번 오뚜기밥으로 밥을먹는데 그날 오뚜기밥이 1개남아있길래, 부랴부랴 찾아가서 밥을 먹으려한건데.


갑자기 경비원께서 지갑을꺼내시더니 죄송하다고 구겨진 만원을 2장꺼내시길래 얼마냐고 하시더군요..


순간 뭔가 마음이 짠해져서. 됬다고 그냥 넣어두시라고 남은거 그냥 맛있게드시라고 하고 나왔네요..


결국 그날은 라면으로 배를 채우고, 오뚜기밥과 휴지를 다시 주문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