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 복권 꿀꿀할때 한번씩 사던거..

당첨 되고 오늘 바꿨는데..생각난김에 또 사자 그래서 갔는데..

카운터 알바녀가 어떤 할머니랑 이러쿵 저러쿵 그러고 있더군요.

할머니가 집에서 쓰던 시계를 가져와서 건전지 갈아 달라고 했는지 그건 했는데..

핸드폰에 시계가 안나온다고 그걸 해달라고 그러는데..알바녀는 자긴 갤럭시 안써서 모르겠다고..못해주겠다고 하니..

기다리던 나한테 해달라길래...(물론 저도 갤럭시 안쓰는 아이폰 사용자지만..ㅠㅠ)

요케 저케 해서 시계나오는 바탕화면으로 바꿔드렸네요.

할머니왈 혼자살아서 해줄 사람도 없고...그러는데 말 길어질거 같고, 대기하는 사람들 많아서 되셨죠. 물어보고 그냥 왔네요.

암튼 짤은 복권 당첨금 수령했는데..

농협 중앙회에서만 된다해서 시내가서 바꿨는데..

젠장 2만원이나 세금으로 퍼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