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층간소음으로 쪽지붙였다고 썰풀은 사람입니다 ㅋ.


많은분들이 덧글을 달아주셧고 일일이 답변못한점 양해바랍니다.


오늘 집에서 쉬고있는데 깜짝놀랐습니다.


갑자기 저희집 초인종이 눌리는겁니다. 그것도 뭔가 좀 다급하게요.. 첨엔 뭐지하고 생각했는데 택배나 이런거 올일이없고


생각나는게 딱 윗집이네요.. 그래서 일부러 없는척했습니다. 확실히 알아보기위해서..


한참을 초인종 쳐누르다가 반응이없자 문까지 똑똑대며 초인종누르는데 그냥 계속 씹었습니다.


잠시후 좀 잠잠해지더니 제 옆집으로 가서 초인종을 누르더군요. 저는 조심스레 현관쪽으로 살금살금 갔고 아니나 다를까 윗집 맞나봅


니다. 저희옆집쪽에 초인종누르더니 그쪽에서 사람나오자 초인종누른사람하는말이


"혹시 저의집에다 시끄럽다고 쪽지 안붙였냐고"물어보네요 ㅋㅋㅋ


그사람이 아니라고하자 알겠다고하면서 또다시 저희집초인종 몇번누르더니 그냥 가버리네요..


보통 층간소음의 경우 아랫집이 올라갈일이 많을텐데 그냥 미안해서 사과하려고 온건지 아니면 헤코지할려고 온건지 난감하네요.


그래도 목소리들어보니 한 40~50대사이 아저씨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