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제글이 베스트에..깜짝 놀랬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 블라먹어 있어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거든요.
가족들이랑 설 나들이 댕겨와서 낮잠자고 일어나보니 글도 살아있고 (블라먹은거 재게시 신고하라 되어있던데 그냥도 살아나는군요.)
덧글보니까 주작이다 하는데 관종아니구요.
처음 글쓰고 덧글에도 썻지만 중학생인데 동급생보다 진도가 늦어서 기초잡을라고 시작한겁니다.SKY강사아닌 아파트 광고에 붙는 그런 알바급? 과외입니다.(학원비용에 해준다해서 시작했구요)
저도 일본여행도 다녀왔지만 경제보복등 노재팬이후는 최대한 거르고 있습니다.
여행가는거 자유지만 와이프가 노재팬&보이콧 말했는데 그런거 신경안써요 이런말 할정도면(차라리 다른말을 하던지..) 그냥 거르는게 맞는거 같아서요.
주작이다해서 3자리 일본차 봤을때부터(과외선생 이야기가 이때 나왔거든요)블박을 다운해 두긴했는데 이걸 인증으로 올린다는것도 웃긴거 같군요.

여튼 와이프가 저보다 노 재팬&보이콧 목에 힘주고 외치는지라 베스트 먹었다니까 축하하고 보배하는 지인들께 연락하라고 합니다.
화욜 마지막수업 하기로 했습니다.(여행은 여행이고 아이랑 끝나는 시간은 가지는게 큰애에게 맞는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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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가족들이랑 오늘 와이프가 큰애 과외선생이 일본여행 예정이라 수업시간 조정좀 해야될거 같다고해서 뭔 X소리냐고 했더니..

과외선생 : 일본여행 갈거라 수업 한두번 조정해야 될거같아요..
와이프 : 요즘 누가 일본여행 가나요?
노 재팬&보이콧 모르세요?..
과외선생 : 저 그런거 신경 안써요..
와이프 : .........

당장 오지말라고 했습니다..

오늘 재수없게도 앞3자리 일본차봐서 일주일에 한번사는 로또도 건너뛰는데 별 X소리까지 듣고..
외벌이라 큰맘먹고 과외시킨건데 그냥 학원다닌걸로 큰애랑도 합의봤습니다.
(큰애는 과외하기 싫었는데 학원가라니까 입꼬리 올라갑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