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이면 23살인 대학생입니다.
학교는 국가장학금으로 전문대 다니고 있고요
평소에 주말알바를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글을 쓰게된 계기는 도x중독 때문입니다
어느날 친구가 돈을 많이 벌었다는 식으로 권유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도x에 발을 디뎠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군대는 9개월만에 나오게 되었고 내년에 취직하면 학교다니면서 주말 알바로 차곡차곡 300만원을 모아뒀습니다
거의 1년동안 모은 돈을 한달만에 날리고 지금은 머리가 한움큼씩 빠지고 특히 심장이 철렁 내려않는 느낌이 자주 지속 되고있어서 건강마저 나빠지는게 무섭습니다..
도x때문에 엄마랑 둘이 살게 되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엄마 얼굴을 못보겠는게 정말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잃고도 계속 생각나는게 참을수 있을지 정말 자괴감이랑 후회가 몰려옵니다. 제가 이번 일을 계기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지 그냥 폐인이 되어버릴지 모르겠지만 엄마 생각하면서 꼭 성장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살줄은 몰랐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숨기면서 다이어트한다고 계란 싸서 다니고 있습니다 ㅋㅋㅋ 다들 다이어트 하냐고 물어보네요 그래서 근솔실 날까봐 단백질 챙겨다닌다고 하고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도x을 끊을 수 있을지,상담센터에 꼭 가야하는지,끊을만한 어떤 좋은 방법이 없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보배드림 가족분들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