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 하기 전에 아내한테 톡이 오네요
오늘 저녁 스파게티 해 준다고 했는데...혹시 다른 거 먹고픈거 있냐고 해서 제가 좋아라하는 아내표 국수를 살짝 던져 봤습니다 ㅎ
손이 많이 가기는 한데 그래도 넘 맛있어서 제가 최애 하는 음식 중 하나 입니다
미끼를 던졌는데 덥썩 물었네요 ㅎㅎ
제가 국수를 먹을 때 손이 많이 가는 이유 중 하나가,
비빔을 먹을지 물을 먹을지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라 아내가 그냥 둘 다 해주는 편입니다
제가 뭐 먹는데 참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입니다 ㅎㅎㅎ
집에 가니
새콤한 비빔국수 골뱅이 무침
맛나는 물국수
한 상 가득 내 주네요 ㄷㄷㄷ
푸짐한 상을 받고 맛나게 먹고 있는데 아내가 뭔가 주섬주섬 꺼내놓네요
우리 서방 요즘 고생 많아~
이거 받고 힘내라~ 라고 하면서...ㅜㅜ
어우 국수가 자꾸 목에 걸렸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