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벤츠 e200av(가솔린) 차주입니다. 최근 황당하고 분노가 치미는 일을 겪어 회원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저희 동네에 타이어프로 대리점이 있었습니다. 18년 5월에 차를 출고하여 18년도 겨울에 그 대리점에서 스노우 타이어를 사서 교환을 하였고, 작년 겨울에도 벤츠 출고시 끼고 다녔던 피넬리 타이어를 보관하고 스노우타이어를 타고 다녔습니다. 


원래는 3월경에 스노우타이어를 다시 보관하고 기본타이어로 교환하려했는데, 코로나도 그렇고, 아이가 태어나서 차를 거의 사용안하게 되면서 교체 일정이 미뤄졌습니다. 그러다가 6월말에 다시 스노우타이어를 기본타이어로 교환하려고 방문하였는데 그 대리점이 사라졌습니다. 당시 집기를 빼는 공사중이였고, 공사 인부분들을 통해 사장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연락을 해서, 저희 타이어는 어디에 있는지 물어봤는데 그 사장은 대리점 문을 닫으니 타이어 가져라라고 분명히 연락을 했다는 겁니다. 연락이 왔다면 당연히 타이어를 받으러 갔겠죠.. 근데 정말 연락이 안왔습니다. 여튼 그럼 우리 타이어는 어디있는거냐고 했다니 직원들한테 물어보고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며칠 뒤 그 대리점 타이어를 A와 B 타이어프로 다른 대리점으로 보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타이어는 B 대리점에 현재 있고, 저희 집 가까운 A대리점으로 옮길테니 바꿔가라고 했습니다. 

평일엔 시간이 안되어서 토요일에 A대리점에 연락을 하고 가서 바꾸려고 보니 저희 타이어가 아닌겁니다. 

저희 기본 타이어는 피넬리 타이어였는데, 그 사장 주장에 의한 타이어는 금호 타이어였고, 심지어 타이어 4개가 서로 달랐습니다. 

A대리점 사장님도 자신도 이상하다고 하더라구요. 벤츠 기본타이어에 그리고 15000킬로도 안탔는데, 금호타이어는 연식이 상당히 오래된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사장한테 다시 연락을 해보라고 하더군요. B대리점에도 전화를 해보니 그 문닫은 대리점에서는 타이어2세트만 받았고, 피넬리 타이어는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사장은 연락이 되질 않는 상태이구요.


연락도 없이 저희 타이어를 팔았는지, 버렸는지 하여간 없애놓고서, 싸구려 오래된 타이어를 저희 타이어라고 속이기까지 하는 사장을 보니 진짜 황당하고 화가 많이 납니다. 보배회원님들 혹시 이러한 상황에서 제가 할수 있는 방법이 어떤것이 있을까요?  타이어프로 고객센터에 이야기를 해야할지, 소비자보호원에 고발을해야할지, 경찰에 신고를 해야할지..진짜 인실X 해주고 싶은 사람입니다.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안하고 저희탓만 하더라구요. 

와이프는 열받아서 잠도 제대로 못잡니다. 혹시나 저 같은 경우가 있었던 분들 계시면 조언 좀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