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가입도 없다가

조급한 마음에 8월 4일 가입하여

이버지가 실종되어서

아버지의 차량을 보시면 연락해주십사

글을 올렸었습니다.

진심으로 걱정해주신 분들도 많으셨고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게시글에

우려와 조언, 글에대해 개선해야되는 부분을

알려주신 분들도 많으셨습니다.

8월 5일 오후 

제가 찾던 아버지께서는

현생보다 더 좋은 곳을 찾아 떠나셨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 게시물을 올려도 괜찮을지

우려가 더 많이 됩니다.

하지만 일면식도 없는 저와 저희 아버지의 걱정을

많이 해주셨던 분들에게는

적어도 감사인사는 드리고싶은 마음에

용기를 내어 몇자 적어 올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분한분 찾아뵙고싶지만

이렇게 인사드리는점

넓이 혜량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제 게시글에

우려와 걱정,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이 앞으로 무탈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