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죄송합니다 너무 답답하고 미칠것같아서 여기저기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내용은 좀 길지만 혹시라도 한번 읽어봐주시고 조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집을 구매하려고 집을 알아보는 중에 어느 한 부동산업자분에게 매물을 소개받았습니다

사전에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편이 아니라서
현재 가지고 있는 현금, 대출상황 그리고 인테리어 조건을 말씀 드렸고
그 조건에 부합하는 아파트를 의뢰를 드렸습니다
연락이 오셧는데 조건에 부합하는 아파트가 있다고 하시고
와서 집을 보라고 하셧는데 집을 보면서 계약을 권유를 하셧고 집이 마음에 들면
가계약금을 걸어놓으라고 하셧습니다
저도 조건만 맞으면 계약을 진행하겠다고 말씀드렸고 혹시라도 조건이 맞지 않으면 계약을 못한다고도 계속 누차 말씀드렸고
그조건에 관해서 대출관련부분이 있었는데 해당집에 경우 공시지가가 2억이나 매매금액이 1억7천이었습니다
대출은 제가 아직 개인회생중이라  와이프 명의로 대출을 진행할 예정이었고
현재 가지고 있는 전세대출현황 및 현금상황과 와이프 육아휴직상태 마이너스통장사용여부 등을 나름 상세희 말씀을 다 드린상태였고 그래도 대출이 가능하느냐라고 몇번 여쭤봤지만
아무상관없다고 와이프가 퇴직이 아닌 육아휴직상태면 다된다고 걱정하지말라고 말씀하시면서
매매대출같은경우 60%밖에 되질 않지만 그부동산업자분이 어느농협지점에 지점장과 잘 아는사이라서 원래는 안되는건데
지점장에게 이야기해서 공시지가2억부분의 70%를 해서 1억4천까지  대출을 받을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다른부분은 전혀 신경쓰지말아라고 알아서 전부 다 해준다고 걱정하지말라고 너무 확신있게 이야기를 하시고는
가계약을 미리 일부 걸어라고 자꾸 권유를 하셧습니다 (저부분 녹취파일 확보해놨습니다)
(그러나 이부분도 알고보니 지점장과는 전혀 무관한 관계이고 무주택자에 한해서는 누구나 매매대금의70%까지는 대출이 나온다고 합니다)
집을 본 당시 일요일이었는데 저희가 그래도 잘 모르니 대출부분을 먼저 확인을 하고 계약을 하면안되겠냐고 여쭤보니
다른계약할사람이 기다리고 있어서 그렇게는 할수 없다 고 하시곤 선택은 우리들 몫이지만 가계약금이라도 계속 걸어라고 권유를 하셔서 집을 본 당일에 가계약금 300만원을 집주인에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부동산업자가 대출부분을 알아봐준다고 하면서 주민번호를 적어달라고 해서
대출경우 명의자 본인이 직접가야지 알수가 있을껀데 라고 여쭤보니 주민번호만 있으면 다 된다고 알수 있다고 하길래
알아보고 전화를 준다길래 주민번호도 적어주고 왔습니다
그러나 아니다 다를까 다음날 전화와서 직접은행에 방문해서 알아봐야한다고 직접가서 확인해보라고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혹시나 싶어서 대출이자 이율관련부분도 있고 해서 저희도 다른 2군대 농협은행에 대출을 알아보았으나
다른은행들은 공시지가로 금액을 산정하는게 아니라 무주택자에 한해 매매대금의 70%기준으로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가능금액은 1곳은 1억2천만원  다른한곳은 1억4천만원까지는 가능하나 마이너스통장 1천만원을 정리해야 1억4천만원을 해줄수 있다고
전달 받았습니다 그래서 부동산에서 소개시켜준 은행으로 방문을 하였는데 부동산에서 소개시켜준 은행에서는
대출자체가 아예 진행이 안된다고 전달받았습니다
그래서 부동산업자 분께 전화를 드려 대출이 진행이 되지 않는다고 말씀드리니 그럴리가 없다며 자기가 알아본다고 하고는
그이후 전화가 오셨는데 저희 와이프 신용도가 좋지않아 대출이 안된다고 전달받고는 다른은행에서 대출을 받아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저는 1억4천이 대출이 가능하지 않으면 인테리어비까지 계산한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 계약을 할수가 없다고 가계약금 입금전에도 말씀드리지 않았냐고 집계약을 못할거같으니 계약금을 돌려 달라고 하니 집주인이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는다고 나보고 어쩌란말이냐 당신네들 신용도가 좋지 않아 대출이 안되는부분이니 내가 어떻게 할수 없는 부분이다 돈은 돌려줄수가 없다 라고 하길래 집을 보러가기전 통화 당시 저한테 무조건 대출을 받을수 있게 해주겟다고 하지않았냐 지점장이랑 친하다고 하지않았냐고 물어보니 자기는 그런말을 한적이 없다고 발뺌을 합니다
그래서 통화내용을 녹음한것이 있다 발뺌하실 생각하지마라 경찰에 고소를 하겠다 라고 이야기를 하니 해당부동산소장이랑 이야기를 하라면서 제전화를 끊으시고는 그뒤로 제전화는 받지 않는 상태입니다
(이것도 알고보니 부동산 소장도 아니고 보조중계원? 그런사람이더군요)
그 뒤에 해당 소장이 전화와서 집주인에게 돈을 받을수 있도록 해주겟다 라고 좀 기다려보라고 이야기를 좋게좋게 이야기를 하시길래 알겟다고 기다려보겟다고 말씀드렸으나 결국 전화가 와서 집주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그래서 한 3일 기다리고 있다가 그부동산 소장님께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전화를  드렸으나 집주인이 여전히 연락이 되지않는다고 기다릴수 없으면 원래 하려던 대로 경찰에 고소를 하라는식으로 답변을 받았습니다
집주인 전화번호라도 가르쳐달라고 하니 집주인이 거부를 해서 전화번호를 가르쳐줄수도 없다고 하고 연락도 못하게 하고
돈도 돌려받을수도 없고 그래서 경찰서를 방문하게 됬습니다

그런데 경찰서에서도 온 답변이 녹취파일은 있고 해당부동산업자가 허풍으로 이야기 한부분에 대해서는 사기죄로는 성립도 되지않을뿐더러 그부동산에서 금전적으로 이득을 취한부분없이 집주인에게 돈이 바로 입금이 되었기떄문에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희안한게 다른은행들은 대출을 해주는데 왜 그 부동산에서 소개시켜준 은행은 대출이 안된다고 했을까요

집주인이 진짜 전화받기를 거부하는걸까요 대출이 안되면 부동산에선 저렇게 나몰라라 하면 그만인걸까요

 

집을 사는게 처음인지라 제대로 알아보지도 못하고 뭔가에 홀린듯 가계약을 덜컥 한 제잘못도 있지만..

가계약금 환불이 되냐고 물어보지도 않았던 제잘못이 크지만

이런경우 돈을 진짜 돌려받을수 없는건지 부동산에 관해선 제가 알지도 못하고 이런상황에 대비해야하는

뚜렷한 정책이 있는것도아니라고 하는데...

 

그래도 어떻게보면 그렇게 큰돈은 아니지만 제입장에선 작은돈도 아니기에 너무 답답해서

두서없이 글을 적어봅니다 ...

혹시라도 좋은 해결방법이 있을까하여 여쭤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