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제 발이 되어준 HG디젤을 떠나보냅니다
이렇게 항상 두세시간씩 손세차도 해주고
사람들 보든말든 이뻐보이면 사진도 찍어보고
달리는것보다 잘서는것이 중요하다고해서 브레이크도 하고
쇼바 마운트만 갈으라는거 기타부속품들
wpc검색해서 전부 갈아도보고
세차할때마다 엔진룸도 닦아줬습니다ㅜㅜ
벚꽃구경도 이렇게 가보구요
직접30주년 그릴, 안개등커버도 교체하고
범퍼 내려서 블베라이트도 바꿔주고
이휠도 끼워보고
저휠도 끼워보고
도어스팟도 달아보고
휴양림에도 데리고 다녔네요
연비도 시내 9~11 고속 15 ~ 19정도로 잘나와주고
제원상 45토크로 크게 부족함없이 잘 달려주지만
일할때 따로 타는차가 있다보니
1년에 만키로도 못타는현실에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그랜저 디젤 충분히 매력적인 차이지만
저같이 키로수 적게 타는 사람에게는 안맞는것 같네요
관리정말 열심히 했는데
그점을 알아봐주시는 분이 만나서 내일 데려가신답니다
다음차는 적당히 관리하며 타야지 싶은데
그게 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