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랑명 : 라세티프리미어 (줄여서 라프)

파워트레인 : 가솔린 1.6 + 젠1 보령미션 조합

                  (차는 무겁고, 엔진은 힘이 없고, 미션은 허당치는 삼중고를 겪어야 했던)

연식 및 등급 : 2009년식 CDX 일반등급 


2014년 봄에 9만좀 넘은걸 중고로 구매하면서 인연이 시작됩니다.

지금은 기변을 해서 다른차를 타고 있지만,

당시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래서 미운정 고운정 들었던 차량입니다.


가끔 이유없이, 때로는 무언가 변화를 줄때마다 틈틈이 찍어놓은 사진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차량 구매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입니다. 일명 돼지코 그릴의 순정 순정한 모습입니다.
'남자가 차는 블랙이지' 하고 검은색을 고집했다가 이 차량으로 여름 몇 번 나면서 다음차는 무조건 흰색이다 라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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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구입당시 9만을 넘어선 키로수였고, 첫차가 생겼다고 여기저기 돌아다닌 결과 금방 10만키로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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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드라이빙 설치했습니다. 순간연비, 평균연비, 유류비 측정 등의 기능이 있다지만 실내 무드등이 추가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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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판등을 LED로 교체하였습니다. 뒷태의 멋짐이 +1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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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오르막에선 힘겨워 했지만, 그래도 주차해놓고 보면 외관은 맘에 쏙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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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타이어 16인치 순정(라프)에서 17인치 순정(크루즈)으로 교체해 줍니다. 휠캡도 덩달아 GM대우에서 쉐보레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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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도 살짝 변화를 줍니다. 풋레스트 커버 부착, 벌집매트 설치, 미끄럼방지패드(컵홀더,도어손잡이 등) 부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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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얼짱각도 입니다. 친구집 놀러가서 주차장에서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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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1, 평균연비 12.5는 사기입니다. (시내주행하면 대형차 연비 저리가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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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한정)국민 DIY 알페온 기어봉 교체와 벨킨 블루투스 리시버를 설치했습니다.(AUX에서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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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열 인조가죽시트를 순정 천연가죽시트(중고)로 교체했습니다. (2열시트, 대시보드, 도어트림은 추후에 업체 통해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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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들 가죽이 조금씩 벗겨져서 커버를 씌웠습니다. 핸들이 두꺼워졌지만 감촉은 훨씬 부드러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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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서 기분좋게 세차하고 찍었습니다. 휀다에 방향지시등이 덜렁거려서 고정시킬 목적으로 휀다 가니쉬를 붙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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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창씨개명이라고 합니다. 휠캡에서 부터 시작된...

후면 엠블럼 교체(GM대우→쉐보레), 레터링 교체(라세티 + CDX → 쉐보레 + 크루즈 LTZ)

전면은 범퍼를 통으로 갈았습니다. 라프 09년식에서 크루즈 12년식으로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앞, 뒤 엠블럼에 카본시트지 붙였습니다. 번호판 가드도 교체했습니다.

(후면 번호판 가드는 봉인때문에 새차도 아닌데 차량등록사업소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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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카메라가 없어서 룸미러 모니터 + 후방카메라를 달았습니다.
화질은 나쁘지 않았는데, 룸미러 모니터가 사이즈가 크다보니(모니터 인치에 대한 욕심때문...) 
주행중에 룸미러를 보면 진동이 심해서 후방을 또렷하게 볼 수 없었습니다.
그 단점 때문에 결국 나중엔 중복투자로 내비, 후방카메라를 설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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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씨개명의 마지막 단계,
혼캡을 교체하여 GM대우 엠블럼을 쉐보레로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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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는 잘 안나는데 사이드 스커트를 부착하였습니다.

볼륨감 상승을 기대했는데 막상 부착해보니 좀 과한듯 싶었습니다.

사진도 이거 하나 남아있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사고로 한쪽면이 파손 돼 양쪽 다 탈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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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계기판 갬성샷과 뒷태 얼짱각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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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등 버튼 우측에 멍텅구리가 있는데, 북미사양에 있는 조수석 에어백 온오프 스위치로 변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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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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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 주유시 주행가능거리 최고기록 입니다. 700km 를 달성하고 싶었는데 결국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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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내비매립+후방카메라를 선택했습니다. 진작할걸....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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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형 폴딩키? 한때 카페에서 유행하길래 저도 바꿔봤습니다. 우측이 기존, 좌측이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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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키링을 선물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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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심야영화보고 나오는데 주차요금 버그난 것 같아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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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그냥 어느날 집에 주차해놓고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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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된 블랙박스가 문제여서 샵에 들렀습니다.
순정 스포일러도 어느새 달아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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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차량 떠나보내는 날입니다. 나중에 한번씩 사진 찾아보려고 찍어놨네요.

중간에 따로 사진은 없었는데 벌집매트도 조금 쓰다가 카마루 6D 코일매트로 교체했습니다.

문 열면 뭔가 허전해서 도어스텝도 앞 뒤로 달아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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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차량판매 때문에 동사무소 방문했을 때 입니다.

주차장에서 동호회 모임하는줄 알았네요. 다... 모르는 차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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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여기까지 입니다.

지금은 다른 주인 만나서 또 욕먹어가면서 발이 돼주고 있겠죠.

도로에서 어쩌다 한번 마주친다면 꽤 반가울 것 같네요.


여기까지 봐주신 보배회원님들 감사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지금 타고있는 차량도 한번 쭉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