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 된지 두달 된 첫차 베뉴입니다.
올해 2월 까지 대형버스 운전병하다 와서 그런지
조그만한 쪼꼬미 같은 차가 끌리더군용
거의 디자인 보고 샀는데 현재 시장에서 동일 가격대에서 주목은 못 받지만
막상 타보면 차 괜찮은거 같습니다.
mpi엔진 + ivt(cvt)미션 조합이 부드럽고 변속 충격이 없으니 좋더군요
대신 4500 rpm 까지는 엔진음이나 나가는 느낌, 가상변속도 괜찮은데
6500 까지 돌리면 뭔가 에라모르겠다 느낌입니다 ㅋㅋ
풀악셀 때릴때 일반 변속기는 부와아앙(변속)부아아아앙 이런 느낌인데
현대의 ivt는 부와아아아앙(가상변속)와아아아앙 이런느낌 입니다 ㅎㅎ;
4500이나 6500이나 가속감도 별 차이 없는거 같습니다.
3000rpm 아래로 다녀도 경쾌함도 어느정도 있고 부드럽고 조용해서 만족대만족입니다.
주행 모드에 따라 가상 변속감도 달라집니다. 스포츠모드는 약간 변속 충격이 느껴지고,
에코모드는 반대로 묵직한 느낌? 부드럽게 가상 변속을 합니다.
도로에서의 승차감은 의외로 몰캉몰캉?몽글몽글?한데
작은 장애물은 약간 느린 댐핑으로 잘 걸러내는 느낌인데 큰 장애물은(도로 파인곳, 방지턱 35km정도)
거의 못 걸러내는 영역인거 같습니다.
아버지 제네시스 DH 타보면 장애물들 누르면서 지나가는 느낌인데 요 녀석은 장애물에 튕기는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연비는 시내 12~ 고가도로 16~ 고속도로 18~ 요정도 입니다.
주행스타일은 그냥 도로 흐름에 맞게 다닙니다.
1열 공간은 여유로운데(본인 178cm,덩치있음) 2열은 덩치좀 있는 성인이시면 장거리는 불편할 거 같습니다.
소음은 풍절음은 잘 모르겠고...
노면 소음에 약한편입니다. 창문 유리도 얇아서 정차중에 반대차선 차지나갈때 가끔 창문 열렸나?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대체적으로 준수한거 같습니다. 지금은 풀방음 했구요..ㅎㅎ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옵션은,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메모리시트는...청소나 작업한다고 시트움직이고 나서 다시 포지션 찾기 까다롭더군요 ㅠ
통풍시트는 의외로 가죽시트보다 뜨겁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저것 두가지만 있으면 만족될 것 같습니다.
베뉴가 잘 안다녀서 그런지 세워두면 차를 유심히 살피시거나 질문도 가끔 하시러 오십니다.
의외로 중장년층 분들이십니다.
공식카페 오너분들 만족도는 높은편이거 같아요 중대한 결함도 아직 없습니다.
이제 4500 km정도 넘기고 있는데 오래오래 탓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