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형님들
내차소만 보다가 처음으로 글써봅니다.
제 나이27살
중3때부터 꿈에그리던 어머니차를 드디어 인수했습니다.
11년 만이네요..
09년식 라세티 프리미어 1.6 SX 모델
남들이 보면 중고가 200도 안하는 똥차일수도있는데
중3때 첨보자마자 반하기도 했는데 11년 동안 옆에서 지켜보며 하니 정도 많이 들었습니다.
당시가격표 인데요
SX일반 오토 옵션으로 1400얼마? 정도 주고사신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모닝 어반 가격이랑 비슷하네요
09년 첨에 어머니가 구매했을때 사진입니다.
개인취향이지만 당시에 아반떼HD랑 포르테가 있었는데 외부며 내부며 제일 이뻐보였습니다.
GM대우라 돼지코가 박혀있었죠.
그러고나서 2011년 GM대우에서 쉐보레로 넘어간뒤
고2때 용돈을 모아서 쉐보레 그릴세트로 바꿨습니다
(미래를 향한 투자..)
그러고나서 12년도에 나름 유행하던 눈썹튜닝도 해줍니다..
(자동차 검사에서 한번 넘어가더니 14년도쯤 걸려서 제거했습니다ㅎㅎ..)
그리고나서 성인이 되고 취업을 하게된뒤
어머니가 차가 필요없다고하여 올해초에 인수했습니다.
출퇴근만 하셔서 키로수가 연식대비 적었죠 (7만9천)
출장가서 완도에서 찍은사진
거의 순정화입니다만 얼마전 라이트만 2016년식 프로젝션 타입으로 교체하였습니다. 거의 80정도 썼습니다...ㅎㅎ
데이라이트 덕분인지
구나마 요즘차처럼 보이네요. 감성마력+3
친구 투싼이랑 투샷으로 마무리.
11년정도 같이보냈지만 제 차가 아니여가지구 그런지 사진이 많이 없네요 지금부터라도 많이 찍어두고 추억을 남겨야겠습니다.
09년 라프 1.6가솔린
참 말도많고 탈도많은 차입니다.
1.6엔진이 차 무게를 감당을 못해 처참한 출력과 연비
너무나도 유명한 바보같은 보령미션
냉각수 혼유 등 참 고질병이 많은놈이지만
지금봐도 나쁘지않은 날렵한 디자인
유압식(...)핸들로 묵ㅡ직한 핸들링
요즘차보다는 덜 하지만 단단한 차제로 안정감
실내로 들어오는 에코텍 엔진음...ㅎ
중3때부터 첫눈에 반한 라프
꼭 오래오래 타고싶습니다. 가끔 올드카 올리는 형들처럼 10년뒤에도 내차소에 꼭 올려보고싶네요.
허졉한 시승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밤 되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