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랫동안 잠재워놨더니....
사진처럼 진짜 아웃되어버렸습니다. 배터리 아웃 방전
그나저나 저 휠은 좀 바꾸고 싶네요 순정으로
다행히도 긴급출동기사님께는 들키지 않았네요
미리 본넷을 열어둔 덕에 자연스레 넘어갔는 것 같습니다.
정비소나 이런 상황에서 더욱더 관심받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아는 그런 차입니다.

 15년 정도에 2.4는 잘 탔었는데.. 언젠가 기회가 되어 3.3도 가져와 봅니다.
아무도 모르는 숨은 그림찾기 같은 나의 소나타
이런 맛에 타는 게 좀 있는 거 같아요~
다만 제 기억 속에 nf는 항상 최신의 새차였는데
이 차는 이곳저곳 아프고 쑤시고.... 보통의 기준이라면 생사를 결정지어야할 그런 상태 

주행거리가 짧은 것도 아닌데
그 것에 비해도 더 골골골 합니다.


아... 저 슈퍼비젼이 어느시절에는 최신의 것이라 애프터에서 교체하고 그러셨는데...
볼 만한 건 엔진 룸밖에 없어 한번 더

나오지않는 에어컨과 충격의 3단고정 미션을
우선 가스충전과 미션오일교환으로 달래어봅니다.
정비라 할 것도 없는 소모품교체에 많이 좋아진 컨디션... 그에 기뻐 이렇게 사진도 올려보네요^^
차는 단순히 물건으로 생각해야 하는데
생명이상으로 맘을 뒤서 항상 이런 비효율 속에 살고 있습니다.
와이프에게는 출퇴근용으로 주워왔다고 말하는 나의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