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톰맥스 입니다.

GM 산하 오펠에서 설계하고 인천부평공장에서 생산되어 수출 되었던 차량입니다.

* 오펠이라는 회사가 생소하겠지만 독일에서는 폭스바겐만큼 많이 타고 다님

출시당시 독일에서는 경쟁차종이 폭스바겐 티구안 이었음.
  
현재는 GM에서 PSA(푸조시트로엥)그룹으로 넘어간 상태



이탈리아 VM모토리 엔진(D엔진)에 crdi 시스템(보쉬 1세대)이 적용되었으며 아이신 5단 자동 변속기가 사용되었습니다.

스웨덴 할덱스 3세대 AWD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 D엔진을 개량한게 R엔진이고 산타페CM에 들어가는 D엔진과 윈스톰 엔진이 동일하여 엔진고장이면 쉐보레 정비센터 말고

 블루핸즈가서 정비했다는 얘기도...

올해로 생산된지 딱 10년째 되었고, 작년 이맘때쯤 가져와서 1년 운행했네요.

국내에 팔린 댓수가 1만대도 안되었던걸로 기억하고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딱 3년만 판매되었던...

 자동차에 관심 없는 사람은 무슨 차인지 잘 모릅니다. 코란도C라 알고 계시는 분도 많고요.

뜬금없는 GMC 엠블럼은 뭐냐고 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 리뱃징 방식으로 중동에 GMC 터레인으로 팔렸습니다.

*리뱃징: 자동차 제조사가 필요에 따라 다른 브랜드의 로고 또는 차명을 적용한 다음 그대로 판매하는 방법.




대우 윈스톰맥스, 홀덴 캡티바 맥스, 오펠 안타라, GMC 터레인 모두 같은 차종입니다.

윈스톰과 형제 차종이지만 제원, 실내는 다릅니다.(엔진과 변속기는 공유합니다.)

아마 그 당시 차량 구매시 오펠마크(번개마크)는 영맨이 서비스로 해줬다고 알고 있고요,

GMC마크는 차주가 직접 구해서 교체 했던걸로.... 




키를 꼽고 돌려서 시동걸지만 전 차주분께서 버튼시동으로 바꾸셨다는...

수출형이라 트립창이 한국어 지원이 안되며, 당시 흔하디흔한 블루투스 지원도 안되어서 더욱더 외면 받았다는...

또한 국산 경쟁차종(투싼,스포티지)에 비해 비싼 가격도 한몫 했었고요..(차량가격 3천만원)

심지어 7인승 윈스톰보다 작은 덩치에 가격은 비싸서 더더욱 외면 받았다는...


장점이라면 상시4륜(평소에는 전륜, 상황에 따라 구동력 배분)이라 안정감이 있고요,

상시사륜이라 그런건지 GM차량의 특징인지 모르겠지만 하체가 쫀쫀한 느낌

커브 돌때 굉장히 안정감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쉐보레 정비센터에서도 차를 잘 모른다는...ㅠㅠ

이상 내차 소개글을 마치겠습니다^^


장마철 모두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