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눈팅 15년차 회원입니다,,
04년 군입대 전부터 아 계산을 해보니 눈팅이 15년이 넘어가네요 ㅋ
고등수학강사로 일하며 이놈의 산수는 너무 못하네요,,
저가 여기 글을 올리게 될꺼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각설하고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새차를 얻게 되었습니다
02년 20살 율현동 사기당한 중고 엘란트라를 시작으로
03년 카니발2(부모님차량) 08년(?) 중고라노스1
12년 중고에엡소나타와 14년 결혼 후 중고젠트라x를 거쳐
16년 1.8 8세대 중고시빅이후 어느덧 첫 새차를 뽑게
되었습니다,,내일이 인수인데
누구보다 자동차를 사랑했던 저가 드디어 벤츠(a클ㅋㅋ,,ds3
220세단)
를 뽑게 되었네요
아직도 저가 벤츠 새차를 구입할꺼라곤 생각 못했는데
살다보니 이런날도 오네요,,,
그저 자랑입니다,, 10년 가까이 고등학교 녀석들 수학 지도하며
나름 열심히 살아왔는데
또 살다보니 이런결실을 얻게되네요,,
거짓말 조금보태 매일 매일을
보배와 함께 휴식을 취하게
해주신
보배회원님들께 자랑이자 축하 받고자 글을 올립니다
친구가 많이 없던 저에게 결혼
관련해 많은 조언도 주시고
언제든 자동차 관련해서 질문올리면 내일처럼
답변해주시던 회원님들,,,
막상 새차를 구입하면 여기 회원님들께
너무나 많은 말을 쏟아내고
축하받고 싶었는데
그저 다가오는 오늘 오전에 차를 인수받을꺼라 생각하니
덤덤하네요,,
20살 알바비로
모은 첫 엘란트라 사서 이불덮고
주차장에서 잤던
그시절도 생각나네요,,,
어찌되었든
자랑도 자랑이지만 보배드림에서 좋은 에너지 받아
감사인사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은 조금(?) 변했지만 2000년대
정말 차를 사랑하고 아끼시던 회원님들의 글을
보고 자란 저는 새차 사서
여기 글 올리면 반드시
많은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꼭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결혼하고 아파트 장만(빚이 절반ㅜ)하면서 차보단 집에 관심을 더
갖게 되었지만 예전 차를 사랑하시던 보배횐님들의 생각
이 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