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지막으로 찍은 쎄라토입니다
첫 만남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다음주가 된다면 제곁을 떠난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차를 좋아하시는 보배드림 형님들은
제마음 아실겁니다
정들었던차 떠나 보냈을때의 그느낌...
두번째 사진은 아반떼HD랑 같이 찍어봤습니다
쎄라토 타는날도 이제 오늘이 마지막이네요
2015년 10월 당시 제가 초등학교
6학년이였을때 중고로 데려와서
쎄라토랑 같이 가족 여행도 가고
근처 공원도 같이 가고
때론 주행중에 사고가 날뻔해
쎄라토랑 같이 죽을뻔한 고비도 넘기고
어쩔땐 차안에서 부모님한테
혼나기도 하고 또 부모님이랑
싸우기도 했고
비가 오는날에도 불편함 없이
편하게 목적지까지 도착 할수 있었고
언제나 나와 내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많은 추억을 쌓아둔 쎄라토랑
곧이별한다니
마음이 정말 무겁고 슬프네요
오늘 마지막으로 쎄라토 타는데
차안에서 눈가에 눈물이 맺히더라고요...
엊그제 마트 갔다오면서 조수석에서
찍은 계기판입니다 여태것 계기판 사진은
찍은적이 없었는데 쎄라토 탈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찍게 되었습니다
달리는 차안에서 찍어서 그런지
초점이 안맞는점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사진은 2017년도때
가족 여행와서 찍었던 사진이네요
저때는 옛날 사진이라
그런지 지금이랑은 많이 다른 모습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이사진 역시 2017년도때 찍은 사진입니다
이차가 2006년식 차량인데 처음 중고로
데려왔을때도 키로수가 년식에 비해
짧은편이였으며 지금은 키로수가 이제 겨우
91000KM네요
지금도 년식에 비해 키로수도 적고
상태도 나름 괜찮아서 중고로 팔기 아까운데
차를 중고차 뉴카렌스로 바꾸게 되면서
아쉽게도 이차를 다시 중고로 팔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5~6년 더 타고 폐차할 계획이였지만
어쩌다 보니 차를 중고로 팔고
일찍 차를 바꾸게 되었네요
비록 제차가 아닌 저희 아버지 차량이지만
차를 좋아하는 고등학생인 저로서는
기분이 뭔가 좀 그러네요
이제 겨우 5년 탔는데
5년이란 세월이 길다면 길고 짧았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5년동안
고장 없이 사고 없이 잘타고 다닌걸로
만족할려고 합니다
쎄라토야 그동안 고마웠고 잘가
더 좋은 주인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