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개월동안 재택근무만 하고 있는 귀둣방울입니다
작년에 출고 받았던 싼타페tm 2.0t 가솔린 모델을 소개합니다
작년 3월부터 긴 고민 끝에 6월 무렵 출고 받았던 싼타페입니다 지금은 구형이되었죠
프레스티지 등급에 2륜 + 옵션은 현대스마트센스2, 플래티넘1을 넣었네요
취득세 제외 차 값만 3454만원에 구매했던거 같네요
많다면 많은 나이 적다면 적은 나이에 애지중지 이것저것 많이 꾸몄고 많이 돌아다녔네요
도어스커프도 바꾸고 이것저것 DIY아닌 DIY를 많이 했습니다
머드가드도 끼고
페달도 메탈로 바꿨어요
실내등도 모두 LED등으로!
스크래치 방지 스티커도 붙이고
차박을 위해 트렁크 매트까지 싹 붙였네요
싼타페 페리 모델과 달리 네비도 작고 실내가 블랙이라 단조롭습니다
무난무난
그래도 실내 공간은 엄청납니다!
이벤트 때 받은 타요 쿠션도 너무 좋았고요
오프로드도 달려보고
친구들과 캠핑도 갔었습니다
트렁크가 넓어 짐을 그냥 때려 넣어도 남더군요 친구는 찐캠핑러 카고 트레일러까지...
여자친구와 차박도 했습니다
출고당시에는 몰랐는데 자꾸 인스퍼레이션 트림이 눈에 밟힙니다
그래서 휠부터 사부작사부작 바꿨습니다 갑자기 뽐뿌가 와서..
중고로 인스휠을 저렴하게 구해서 교체했습니다
얼른 외부 클래딩도 교환하고 싶었네요 인스휠은 뭔가 프리미엄 등급 느낌이 나서...
그리고 마침내 외부클래딩까지 전부 교체하게됐습니다
가솔린 모델은 순정으로 듀얼 머플러를 바꿀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튜닝을 해야되는데 순정으로만 하고 싶어서 놔뒀습니다
마지막 최종으로 사이드미러 커버까지 바꿨습니다
사이드미러 커버 바꾸는데 16만원인가 불러서 전 12000원에 교체했습니다
이제야 완전한 느낌!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이번에 신혼집을 얻으면서 독립도 했습니다
꿀주차 자리가 많아서 좋습니다 ^^
제일 좋아하는 자리 ^^
요런 자리도 있고요
싼타페 신형도 구경 다녀왔네요
확실히 실내가 엄청 이뻐졌어요 제 차는 구형티가 확 나더군요
문콕을 싫어해 항상 구석에 박아두네요
작년 차를 출고하고 나서 부터 유튜브 자동차 채널에 푹 빠져서 매일 구경하고 있다가
전 여자친구 현 와이프님이 바꾸고 싶어서 그렇게 보느냐
그럼 바꿔라 해서 갑작스럽게 기변을 하게됩니다
그 전부터 자동차 전시장은 취미 삼아 시승도 취미 삼아 돌아다녔는데...
부산에서 한걸음에 달려오신 좋으신분에게 넘겼습니다
너무 애지중지해서 팔기도 아까웠고 주변 사람에게 사라고 했지만 결국 타인에게 넘겼네요
업체에서 한분이 오셔서 검사 하는데 너무 관리를 잘하셨다고 검사할게 없다고 하셔서 나름 뿌듯했네요
1년5개월 동안 약 2만3천km정도 탔었는데 차량에 대해 몇가지 얘기하자면
주관적인 장점
디자인이 이쁨, 실내 공간 넓음
후측방모니터, 어라운드뷰, 원격시동 등 옵션이 풍부해서 좋았음
가솔린 모델이라 정숙하고 처음 시동 걸때 나름 배기음이 듣기 좋음
이사를 해도 주변에 블루핸즈가 있어서 출근하기전 엔진오일 갈기도 편했음
토크와 출력도 충분해서 도로주행시 답답하지 않았음. 팰리세이드 보단 작지만 나름 덩치가 있어서 존재감이 있음
반자율주행이 수준급, 지금 타고 다니는 차 보다 더 좋네요 차선 중앙 유지나 핸들을 가볍게 잡고 있어도 잘 가고 중간에 다른 차량이 껴도 알아서 속도 조절 합니다. 요새 나오는 현대기아차는 더 좋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주관적인 단점
코너링시 롤링이 심해 첫 suv였지만 멀미를 했었음 지금은 적응완료; 다른 suv가 궁금하네요
방향지시등 호박 전구, 리어는 심지어 너무 아래 달려있음
최대 단점으로 뽑을 수 있는 미션 꿀렁임...아마 이게 운행중 제일 거슬렸던거 같습니다
사실 감안한다면 감안할 수 있던 부분인데, 멀미랑도 연관이 되어있어서...
여튼 제겐 좋은 추억을 남겨주었던 싼타페였네요. 우스갯으로 로또 당첨되면 팔았던 싼타페 다시 사오고 싶다고 하네요
사진이 많아 죄송합니다 (__)
두번째 차량을 출고 받아 지금 타고 다니는데 요것도 조만간 출고 인증 사진 올리겠습니다
보배형님들 항상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