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10년 넘게 했는데, 그냥 토요일 아침 출근도 했겠다 글 함 올려봅니다.

 

결혼기념일 즈음, 문득 라디오에서 폭스바겐 할인 어쩌구 저쩌구 광고 내용이 들립니다.

 

오 한번 구경이나 가볼까 하다가..

 

11월 9일 와이프 끌고 구경갑니다. 

 

그리고 바로 계약...

 

11월 12일 출고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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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애들 유치원, 어린이집 등하원 안전하게 잘 시켜주고, 장도 보고, 와이프가 5년간 잘 탔던 스포티지R 끝물 잘 보내줬네요.

 

5년동안 37,000km 뿐이 안탄 거의 새차 였지만, 새식구를 위해 보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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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그 자체라 번호판은 뭐 걍 냅둡니다.

 

고가의 수입차 라인은 아닌데, 그래도 첫수입차라 그런기 기분이 묘하네요~

 

원래 와이프랑 공동명의 했는데, 와이프가 전업주부라 저 99:1 이렇게 공동명의가 됐네요.

 

뭐 그래도 와이프 지차라고 합니다만~ㅎㅎ 맞죠..명의만 제 이름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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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차에 비해 화려함은 없지만, 간결하고 깔끔합니다.

 

와이프 취향에 딱 맞는듯 싶습니다.

 

제가 몇번 몰아보니, 차 특성이 그런건가, 초반이 굉장히 답답하네요. 그래도 가속 붙으면 괜찮은거 같은데..

 

그래도 와이프 별 불만 없답니다. 그럼 된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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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용품 사서 달아줍니다. 

 

솔직히 와이프는 뭐가 바뀐지 모릅니다.

 

저만 압니다..ㅎㅎ

 

그나저나 머드가드 달때, 바닥에 눕고 고생좀 했습니다. 

 

역시 똥손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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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식 카니발R리무진 제차랑 같이 찍어봤습니다.

 

제 출퇴근 및 캠핑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2열 시트 구조와 3열싱킹의 매력때문에 당분간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 다행이  DPF도 순정으로 달려있네요.

 

키로수도 이제 10만이라 앞으로 도 쭉 탈거 같습니다~

 

 

요새 날씨가 겁내 춥네요.

 

도로 상태도 메롱이고, 건강들 잘 챙기시고 안전 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