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Z3 M Coupe를 하나 더 소개합니다^^

 

정확히 3년전에 유로버젼 Z3 M Coupe 글을 게시했었는데요...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hotcar&No=20125&rtn=%2Fmycommunity%3Fcid%3Db3BocW9vcGhxbW9waHF0b3BocXRvcGhzbG9waHNrb3Boc2xvcGhzbQ%3D%3D

 

어쩌다보니 한대 더 소개하게됐네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먼저 전체적으로 한번 보시지요

 

IMG_5192.JPG

 

 

IMG_5195.JPG

 

 

IMG_5201.JPG

 

 

IMG_5345.JPG

 

코드네임으로는 E36 계열로, 정확하게는 E36/8로 구분되어집니다

 

Z3에 로드스터와 쿠페가 존재하는데, 일반적으로 로드스터는 익숙한 반면 쿠페는 다소 생소할수 있겠습니다^^

 

쿠페 모델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은 상위 링크를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똑같은 차를 두번 올리게되는건데...중복 아니냐 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이게 살짝 그러나 상당히 의미있는 차이점이 있어 추가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엔진때문인데요...

 

IMG_5232.JPG

 

보시지마자 앗!! 이러시는 분들이 좀 계실듯 합니다^^

 

맞습니다. 바로 E46 M3에 적용되어진 S54 엔진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럼 스왑차량인가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정식 적용된 엔진입니다

 

Z3 M Coupe 에 적용된 엔진은 총 3가지인데요...

 

북미 버젼 S52, 유로버젼 S50 그리고 끝물에 북미에서 판매된 바로 이녀석...

 

S54가 천여대정도 판매가 되었습니다^^

 

IMG_5234.JPG

 

엔진은 완전히 동일한 품번을 가지고 있지만, 바로 이부분 흡기 파츠가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아마도 살짝 더 비좁은 엔진룸으로 인해 형태가 이렇게 적용이 된거 같습니다

(흡기 필터는 동일한 것을 사용합니다)

 

어쨋거나, 기존에 소개해드린 S50 엔진이 적용된 차와 완전히 다르다고는 할 수 없지만, 실제 주행을 해보면 나름 극명한 차이를 보여준답니다^^

 

IMG_5209.JPG

 

출력은 약 10마력 정도의 차이라 실제 주행 시 체감을 직접적으로 느끼기는 상당히 어렵구요...

 

극명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바로 케이블식 쓰로틀(S50)과 전자식 쓰로틀(S54)의 차이입니다! 


IMG_5215.JPG

 

실제 주행 시, 쓰로틀의 반응에서 오는 차이점은 사실 동일한 차대와 동일한 메카니즘을 가진 차량이 아닌 이상 표현하기가 쉽지 않은데요...(물론, 고수들의 경우는 다를수 있음^^)

 

저의 경우, 동일한 차량에 엔진과 쓰로틀 개방 방식만 다른지라, 실 주행 시 상당히 다른 느낌을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게, 얼마나 큰 차이가 있겠냐...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으나...

 

음...상당히 다르게 느껴지네요^^;;;

 

동일한 ZF5단 수동 미션이지만, 레브 매칭을 통한 가속이나 급가속 시 느껴지는 터프함은...

 

역시 기계식이 압승인긴 합니다!

 

하지만, 전자식의 반응성과 부드러움은 공도에서의 편안함이라는 만족감을 주곤하지요...

 

YAUZ3917.JPG


IMG_5294.JPG

 

이제는 미케닉들도 수동을 선택해야만하는 이유를 찾기 힘들다고 하네요^^;

 

하지만, 수동 차량은 경제성이나 편안함으로 타는게 아니지요...

 

차에 대한 통제력...그리고 왼발과 오른손의 절묘한 콜라보...

 

운전 중 끊임없는 집중과 변속 및 가속력의 극대화를 위한 두뇌싸움(ㅋㅋ)

 

뭐 하여튼 때로는 진짜 불편하고 깝깝스러울때가 있지만...

 

내가 진짜 드라이빙을 하고 있구나하고 느끼는 그 강렬한 짜릿함은 그 어떤 오토 미션으로도 따라올 수 없는 부분 같습니다!

 

IMG_5286.JPG

 

 

IMG_5287.JPG

 

2001년식이니까...이제 20살이 되었네요...

 

약관 20세...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타보려고 합니다^^

 

IMG_5484.JPG

 

 

IMG_5478.JPG

 

10년 정도가 지나면 내연기관을 더이상 만들지 않을거라고하네요...

 

정말 그렇게 될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찌해야할까요...

 

시대의 흐름을 거스리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열심히 타는것이 최선이 아닌가 합니다^^

 

올한해, 모든 회원님들 행복하고 즐거운 드라이빙하시구요, 첫째는 안전 운전 그리고 둘째도 안전 운전입니다

 

올한해 온 코로나 시대에 짜릿하게 적응하셔서 멋진 성과 있으시길 기원하면 이만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