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깜이 입니다
오늘은 최근 입양한 제 젠쿱이빵오토를 소개시켜드릴려고 합니다
원래 타고싶기만 했었지 타보지는 못할줄 알았는데 마눌님이 애기생기기전에 타보라네요 ㅎㅎ 20대 마지막을 젠쿱이랑 보낼수 있어 다행입니다.
사진이 좀 많고.. 글도 깁니다..양해부탁드립니다
21년 3월 기존차를 아는 동생에게 팔기전 요 녀석을 발견하게됩니다..
기적같은 외판교환없는 무사고 ,, 게다가 순정.. 운이 좋았는건가 이걸 2일만에 찾아냅니다..
당시 데루등에 습기 + 선루프스위치 파손 + 조수석도어잠금불량...
다~ 고쳐달라하고 계약금을 줍니다..이때만해도 심장이 두근두근...
계약금을 주고.. 이틀후 차를 받으러갑니다
차 구매했을때 사진입니다..
휠도색이 상당히 까져있는데 알고보니 락카도색이라구요.. 마침 같은색깔이 있어 추후에 도색을 하게됩니다
이후 블랙박스 셀프로 앞뒤작업.. 엔진오일교환합니다 흐흐
하부가 생각보다 깨끗해서 기분이 더 좋아집니다..
들고와서 보니 뒷번호판이 좀 삐딱합니다.. 크게 신경안쓰이니 그냥냅두고...
대신 트렁크가 허전하단걸 느낍니다.. 마치 대머리독수리같은..
새거를 사고싶지만 용돈받고 사는 가난한 유부남이니 중고로 하나 구해와서 붙여줍니다 대머리느낌에서 좀더 풍성하게 바뀌었습니다.
세차하고나서 한컷.. 가만보니 큰 눈깔 라인이 살짝 아쉬워질라합니다..
그래서 라이트에 붙이는 아이라인을 계획하게됩니다.
이때까지만해도 해봐야 1~2만원하겠지 가볍게 생각중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가벼운 마음으로 검색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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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전 돈이 없는 용돈받고사는 유부남이기에 직접 만들어줍니다..
포맥스를 사서 재단합니다
이때를 위해서 대학 전공을 디자인으로 선택한것 같습니다.
뚝딱뚝딱 만들어줍니다.
10만원돈 들어갈뻔한거 1만5천원으로 끝내줍니다.
혹시나 아이라인이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다시 탈거하겠습니다.
아이라인을 하고나니 실내가 허전하다는 느낌을 받게됩니다..
틈새몰딩을 4원치 사서 하게됩니다..
최소한의 금액으로 최대한의 기쁨을 누리고자 항상 노력합니다..
차량에 튜닝? 한 비용을 대강 생각해보니
스포일러 중고 3만원 / 휠 재도색 1700원 / 아이라인 1만5천원 / 틈새몰딩4천원
굉장히 저렴하게 한것같습니다. 더이상 손댈곳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근데 같이 모임하는 동생에게 뜻밖의 아이템을 받게됩니다..
차이가 보이시나요 ??
제네시스 마크가 커졌습니다 ㅎㅎ
너무 큰게 아닌가 싶지만 보기 싫지는 않아 그냥 냅두기로합니다.
주절 주절 한거 같은데 어떻게 더 이어나가야 할지 모르겠네요...
드라이브도 다니고~
아직까진 2천키로도 안타봤지만 나름 잘 타고 다니고있습니다.
간혹가다가 젠쿱이라고 시비가 한번씩 걸리는데..
젠쿱 느려요,,ㅠ 어차피 제가 지니까 그러지맙시다...
애기생길때까지 열심히타고 애기가 생기더라도 계속 탈수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제 20대의 마지막 차 입니다.
20대 초반에 타던 투스카니와 비슷한 구도가 있어 같이 남깁니다.
내용이 엉망입니다~ ㅎㅎ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