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보배 가입한진 오래됐는데 첨으로 내차소에 글을 올려보네요....^^
벌써 결혼 한지도 16년 되가네요...연애 7년반 까지 합치면 흐흐흐흐.....
항상 뚜벅이로 생활하다 첫 아이가 생기고 병원도 다녀야 해서 큰맘 먹고 당시 보배 슈퍼카 sm7 35를 중고로 업어 왔습니다
사실 인생처차는 sm7 23이였는데 출력 부족에 갈증을 느껴 동호회 회원분 한테 관리 잘된 차량으로 업어 왔습니다
정말 당시만 해도 일년에 꼭 한번씩은 광택 유리막 올려주며 애지중지 하게 탓던 차량인데
지금도 가끔 중고 매물 슬쩍슬쩍 보고 있습니다
na튜닝은 다해논 터라 아~~~그때에 흡,배기 소리는 지금 생각해도 콩닥콩닥 합니다....^^
와이프도 직장 생활을 하고 아이도 케어 해야겠다 싶어 작은 소형사이즈에 연비 좋고 이쁜 흔하지 않는 차량을 모색중
예전 백화점 앞에서 차량 몇대 가져다 놓고 홍보 행사를 하더군요...
그게 바로 씨트로앵....^^
그냥 필이 딱~~~~~~ 바로 계약 합니다
컬러며 연비며 정말 뭐하나 흠잡을때가 하나도 없고 어디가든 시선강탈...ㅎㅎ
통통튀는 미션 빼면 아직까지도 질리지 않는 프랑스 감성......^^
이렇게 차량 2대로 열심히 직장 생활하며 행복하게 사는중 둘째가 생기면서
짐이 점점 많아져 이제는 좀더 큰차를 알아봐야하는 상황이 되어군요
유모차도 들어가고 카시트도 쓰면서 넉넉한 풀사이즈 대형 차량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중
그때당시에는 제 기억으로 투아렉,q7 두가지로 좁혀지면서 워런티도 긴(출 퇴근 거리가 상당했음)
아우디 q7 3.0 콰트로 다이나믹(3년 무제한 키로수)에 끌려 덜컥 신차 출고 해버립니다...
sm7과 아쉬운 작별 26만키로^^::
차량을 직접 찾아오는길.....
6기통 디젤 ,에어서스... 힘,승차감 정말 끝내줍니다...(sm7 일체형서스만 타서)
넓은 실내와 트렁크 파노라마 썬루프 뒷자리 3열피면 7인승 되는것도 모든게 만족 스럽습니다.
저 육중한 덩치가 (죄송합니다) 240키로 까지 밀어 붙이고 속도에 따라 에어서스도 자동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고
경험해 보지못한 신세계가.....^^
차량이 크다보니 캠핑 다니기도 너무좋고.......^^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 5년 정도 타다보니.....
어느날 와이프가 e어때?
잉? e클? 왜?
한번 타보면 어떨까 해서.......ㅜ.ㅜ
음~~~~견적좀 뽑아보고 차는 무조건 풀옵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라
여성이 타기에는 익스는 너무 올드라고 아방은 뭔가 부족해 보이고
그렇다면 암쥐라인이지.....E350 암쥐라인 계약합니다....
화이트 브라운 시트로 출고 합니다
한군데서 견적 뽑고 이도저도 따지지않고 바로 계약후 출고.......
순정 지향이라 정말 차에 (SM7때 하도해서..ㅎㅎ) 아무것도 안하려 했는데
다이아 그릴 하고 전동 트위터는 정말 못참겠더군요....^^
요즘 말도많은 마하48V 신형 엔진 초기 차량이여서 그런지 아직 까지는 문제 없이 와이프가 잘~~~~
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집 3형제가 탄생했네여...
큰애 8살 둘째 7살 막내 2살 ^^
큰애는 이제 제가 데일리로 쓰고 둘째는 가족 나들이 캠핑용 막내는 와이프 데일리....
지금까지 아프지도 않고 사고없이 우리가족 잘 지켜줘서 고맙다....
엔진이 멈추는 그날까지 함께하자......^^
글 재주가 워낙 없어서 죄송 합니다
다들 안전 운전 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