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204모델을 팔아버리고

 

이제 뭐를타볼까 하다가 딜러하는 친구녀석의 뉴 스포티지를 보게됩니다.

 

이녀석 용돈이나 주자는 심정으로 차상태를 물어봅니다

 

12만킬로에 어쩌구저쩌구 차가좋다 이런내용입니다.

 

그래 차보내라~ 해서 실물도안보고 덥석 전화로 구입을 합니다.


왔더니 선팅도그렇고..... 트렁크고무도 없고... 약간 누유도있고... 브레이크는 떨리고...

 

친구 이갯XX 하면서 차팔이 폰팔이 보험팔이를 욕을 하며.... 일단 정비를 보냅니다..

 

브레이크디스크와 패드를 교체하고 휠타이어를 바꾸고...

 

트렁크 고무 빠진것들(잡소리)사서 끼워주고..

 

틴팅을 하고... 하고보니.. 이제좀 차다워졌습니다.

 

엔진오일은 플러싱한다는생각으로 천킬로사이 두번교체..;;;

 

 

한 2천킬로쯤 탔습니다. 정비하는데 거의 차값들어간건.... 딜러나쁜새끼!

 

평균연비 - 9~11킬로 사이 마카롱앱으로계산

 

엔진이 저속보다 고속에서 더 조용한 느낌을주고..

 

4단 뿐이없는 이 구형미션도... 나름 변속충격없이 부드럽게... 가속을해주는 듯합니다..

 

170~180까지 무난하게 가속됩니다...

 

2인치나 커진 휠로인해서 코너링 성능이 약간 향상되었습니다.

 

.......

 

딱히 장점이 없습니다... 무난하고 막타기좋고..... 연비도 ...

 

레알장점 # 2열시트가 접으면 평편해져..서.. 차박하기좋습니다.!!! 

 

요즘차들 원가 절감으로 이거안되는 차들많은데!

 

이차는 07년식인가 그렇지만.. 04년도에 대학시절 처음나온 이차는

 

당시의 제 추억을 소환해주는 고마운 녀석입니다.

 

오히려 이 구식 디자인이 요즘 나오는 도심형 suv보다 더 .. 오프로드적이고

 

야생미가 있다고 생각되요.. 이때당시 뉴코란도와 아주 쌍박이었는데... 쩝..

 

전기차 살때까지 마지막 내연기관차로.... 소장하고싶은 생각이 들어야 할텐데.. 차좀 고만 바꾸고싶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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