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이 너무 좋아 (외부온도 37도 CVR....)
몇 주 동안 미뤘던 손세차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내차소나 한 번 올려볼까 생각나서 찍어봤네요
S line 아닙니다 ㅎㅎ
S나 RS가 들어간 아우디 차량은 참 언제봐도 흥미롭죠
엔진 스펙도 먹어주는데다, 디젤이지만 정말 재미난 차량입니다.
Dynamic 모드에선 진짜 엄청나게 토크가 먹으면서 순식간에 튀어나가는데, 직선 코스에서 쭉 밟으면 중반부가 순삭하는 느낌입니다.
하중상 이렇게 올라가는게 아니라 하---상 이렇게 올라가는 느낌이랄까요
고성능 차량 운행해 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브레이크 밟고 있어도 마치 뛰쳐나가려는 치타를 겨우 달래고 있는 느낌이에요 ㅎ
이피션시 모드는 말만 에코모드지, 일반 국산차 노멀모드랑 맞먹습니다.
한단계 올린 컴포트만 해도, 밟으면 막 튀어나가려고 난리입니다.
반짝 반짝 멋집니다.
멀찍이서 보면 검정색인데, 가까이서 보면 군청색입니다.
쓱삭쓱삭
외부는 올 순정입니다.
휠은 21인치죠 ㅎㅎ 다양한 제품군에서 맞는 사이즈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만 ㅠ
오랜만에 휠이 깨끗해졌네요 헤헤
스티어링휠은 소소하게 좀 꾸몄습니다.
스티어링휠 가죽이 생각보다 얇은 편이어서 보강 차원에서 이마트표 커버 하나 해두었구요, 패들시프트를 자주 쓰는 편인데, 손가락이 호빗이라 커브길에서 사용할 때 가끔 스위치 조작을 못할 때가 있어서 확장킷 설치했습니다.
매우 유용합니다. 나름 포스도 쩔구요, 저건 렌치로 조이는 나사 방식이라 설치할 때 애 먹었습니다.
그리고 따님께서 에디 스티커를 손수 붙여주셨습니다. 귀여워서 안떼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전자식으로 바뀌었지만
아우디 고성능 모델엔 골프공 기어봉이 특징이었죠
실제 접해보기 전에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스위치 없이 브레이크 밟고 조작하는 방식인줄 알았는데 말이죠
뒷면 가운데에 보시면 스위치가 있더라구요 ㅎㅎ
없으면 깔끔하게 더 좋을 뻔 했는데, 어차피 뒷면 볼 일은 없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다보니, 인수한지 딱 1년 반인데 딱 3만키로 탔더라구요, 이제 겨우 누적거리 5만입니다.
1년 2만 딱딱 나와주네요 ㅎ
SQ5라지만 연식이 좀 있어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전차주분께서 운행을 거의 안해서 완전 럭키! 외치고 구매했습니다.
차량 궁금하신 점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