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이 폐차하려는 차량을 얻어왔습니다.
이왕 얻어 온거 고쳐서 사람타는 차로 만들어서 타보자 생각하여
지인분께 도움을 요청하여 작업진행중에 있습니다.
원 차주분이 워낙 차량을 깨끗하게?타셔서 담배 냄새 및 카페트 오물등
솔직히 엄두가 안났습니다.
더운 날씨에 3주간 나름 고생해서 외관은(안칠은 못함) 얼추 리스토어를
마쳤습니다.
보시다시피 오래되어 외관이 색바램 현상으로 인해 엉망입니다.
일단 의자를 들어내고 재고를 구하여 카페트는 교체를 하였습니다.깔끔해졌죠.
오래된 냄새 뺀다고 햇볕에 몇일을 말렸습니다.낡은 시트도 뜯어 내고
소독제 뿌려서 몇일 문열고 하니 조금 낳아졌습니다.
낡은 천정도 뜯어내고 인근에 있는 가죽공장가서 천정작업을 하였습니다.
실내 가죽시트 교체 완료.
부속을 다 뜯어내고 도색을 하면 더 깔끔하게 나오겠지만
작은 차라 둘이서 잘못생각했습니다.
세월에 흔적들 빠다먹이고 약간에 판금을 하고 도장을 하기 위해
마스킹을 하였습니다. 14시에 시작해서 23시에 외관 도장 끝.
쏠라가드 은색 반사 필름시공(친구 재능기부 간짜장 1그릇에 공기밥추가)
파이오니아 1단 오디오 역시 위에 친구가 재능기부(샵에 있는 재고 삽입)
나름 뿌듯합니다.리스토어라고 하는게 맞을런지요.재미있고 보람있습니다.
날이 더워 물론 고생은 무지 했으나 정말 재미있네요.
22년된 차량 제가 2대 차주입니다~~~^^
올드카는 30년은 지나야 올드카라고 해서 내차사진에 수년만에 한번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