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당시 약 22만km 주행한 아반떼 쿠페 6단 수동을 중고로 판매하고
같은 기간 아반떼N라인을 인수 받았습니다.
이 차도 수동 6단인데요. 출력은 높지만 터보가 달린 1.6L 엔진이어서 그런지 클러치가 좀 민감합니다.
컬러는 라바 오렌지... 지금은 단종됐고요. 이 차량의 외관 보호와 함께 제가 즐겨보는 애니메이션과 캐릭터가 드러나도록
이렇게 이타샤를 했습니다.
사실 그전에 탔던 차량도 그렇게 이타샤를 했거든요
일단 아반떼 쿠페에서 N라인으로 넘어오면서 놀란점 하나는
레그룸이 많이 넓어졌습니다.
덕분에 엉덩이를 앞으로 빼고 앉아도 앞좌석 등받이에 무릎이 안닿습니다.
아반떼N라인 1.6L 터보 엔진은 5만km 주행하는 동안 별문제 없었습니다.
다만 냉각수 소모현상이 있는데 이건 뭐 그냥 보충하면서 타고 있고요.
아반떼N라인 구매시 주행성능에 특화된 N퍼포먼스 파츠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원래 선택 안했다가 N 퍼포먼스 서스펜션이 궁금해서
다른분이 장착했던걸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장착해봤는데
이거 감쇄력이 차원이 다릅니다. 노멀 서스펜션은 그래도 어느정도 잔진동은 걸러주는데
N 퍼포먼스 서스펜션은 잔진동 개나줘버려 수준으로 거의 그대로 올라옵니다.
암튼 승차감 원하면 N 퍼포먼스 서스펜션은 비추드립니다.
이런 패키지이죠.
오랫동안 탈 목적이기에 부식되지 마라고 이너왁스도 뿌려줬습니다.
5만km 주행하면서 아반떼N라인 장점은
실내공간 넓다. 엔진 정숙성이 기대 이상으로 좋다. 연비도 좋다는 점이고
단점은 잡소리가 이전에 소유했던 아반떼 쿠페보다 많이 난다
풍절음이 크다(A필러 각도가 아반떼 쿠페 대비 가파른 편이어서 그런듯)
이정도입니다.
100점 만점에 85~90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타샤 7년 동안 유지하고 있는데요.
현재 유지하는 이타샤가 제일 마음에 드네요.
https://youtu.be/vtMhBNrGt_4
위 영상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유지한 이타샤 변천사를 담아봤습니다.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