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_cars.png

기존에 몰던 차는 SLK350 R172 버전으로 14년 2월에 구매했네요. 

원래 SUV와 함께 유지했었는데, 4년전인가 SUV를 중고로 처분하고 SLK를 데일리카로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허리도 아프고, 통풍시트가 없는 차로 장거리 여행을 하면 등에 땀띠가 나서 힘들었습니다.

무엇보다 힘든 건 뚜따 하고 나가면 정말 장보기도 힘들만큼 작은 트렁크.... 캠핑 장비를 백패킹 수준으로 줄여야 차에 실을 수 있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한 덩치 하는 SUV를 세컨으로 들였습니다. 

 

두 차량을 잠시 비교하자면, 엔진은 비슷합니다. 3.5L, 7단 자동과 3.6L 8단 자동, 그리고 둘다 자연흡기로 연비는 둘다 폭망 수준이고, 그나마 그랜드체로키는 일반유라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시트 포지션이 너무 다르고, 길이도 많이 달라 적응이 조금 힘드네요. 핸들도 SLK는 무거운 편이고, 그랜트체로키는 아주 가볍게 돌아갑니다. 이제 캠핑 장비를 마음것 지를 수 있게 되어 무척이나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