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변중독자 입니다.
이번에 11.04~11.11 까지 7박8일간 내차타고 제주가기 7번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목포에서 출발을 선호하지만 목포배 선적 잔여댓수 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완도로 오게 되었습니다.
타고가는 배 는 블루펄호 이고 금액 은 목포배 랑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역시나..완도로 오는 국도길 은 상당히 어둡고 도로상태 가 좋지 못합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면 경기-목포 운전하는 피로도 보다 목포-완도 까지 운전하는 피로도 가 더 심할정도로요...
그나마 장점은 완도배 는 제주항 까지 두시간반 이면 갈수 있습니다.(목포배 는 제주항 까지 대략 5시간 소요)
블루펄 호 다인실 침대 입니다.
목포배 보다 좁은것 같으나 두시간반 만 있으면 되니 ..
참을수 있습니다.
오전 5시경 제주항 에 도착하여 차량 내린후 서귀포 최고의 갓성비
그랜드밀리언스 호텔로 가는중 입니다.
이번에도 하루전날 2박으로 미리 잡아놨습니다.
하루 숙박이 날아가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미리 잡아놓지 않으면
체크인 시간인 오후3시까지 떠돌이 신세가 되버립니다.
그랜드 밀리언스 호텔에서 2박하고 체크아웃한 다음 우도로 들어왔습니다.
제주도 여행 계획중이시라면 우도는 무조건 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우도한번 들어왔다 나가면 다른 제주도 는 을왕리 로 보입니다 ???ㅋㅋㅋ
흰색차 였으면 사진찍기 가 좀 수월했을텐데 검정차 랑 파랑차 는 사진찍기가 쉽지 않네요..
애월 최고의 갓성비 애월씨스테이 호텔 입니다.
바로 앞에는 약간 b+ 감성의 에메랄드 빛 바다가 있고 테라스에서 스파를 할수 있습니다.
호텔건물 에 김만복 김밥이 있어서 간만에 사먹었는데.. 여전히 맛이 없습니다..
차라리 편의점 김밥 사드시는걸 추천드려요...
저의 원픽 바다를 본 돼지 판포포구점 입니다.
런치 금액을 인당 15000원 에서 18000원 으로 올렸음에도 가성비 하나는 끝장나는곳 입니다.
런치 구성은 전복내장소스+해물뚝배기(전복)+흑돼지100g+돌솥밥+고사리.묵은지 등 기타반찬 입니다.
한림 에 있는 금오름 입니다.
전날 과음으로 인해 운동겸 다녀왔고
제주오면 맨날 차사진만 찍고 저녁에 술먹고 다음날 시체되서 호텔에 나자빠져 있고 반복이였는데..
이번에 는 오름도 올라가보고 이것저것 도전해봤습니다.
애월씨스테이 앞에 있는 짚불도 라는곳 입니다.
원래 애월오면 씨스테이 호텔 옆 정직한돈 에서만 먹었었는데
전날에 정직한돈 먹고 다음날 짚불도 한번 와봤습니다.
볏짚 훈연향 이 진짜 미쳤습니다..
다음에 제주오면 재방문의사 100프로 입니다.
언제가던 에메랄드빛 을 유지하고 있는 협재 입니다.
저 앞에 보이는 섬은 비양도 라고 하네요
우도에 있는 비양도 랑 명칭이 똑같습니다 .
감옥?? 아니고.. 4성급 호텔 입니다
성산에 있는 플레이스캠프 라는 곳인데
TV도 없고 냉장고 도 없고 약간 징역 느낌의 감성을 주는 감성??호텔 입니다.
이딴데 를 돈주고 왜 가냐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티비도 없어서 혼자 책읽거나 이런저런 생각하기에 좋습니다
물론 저는 독서 안합니다..
수많은 제주여행 을 와봤으나 김녕은 처음 와봤습니다.
사람도 많이 없고 조용한 느낌에 바다가 엄청 이쁘네요
다음에 오게되면 김녕에서 1박해볼 생각입니다.
내차타고 제주여행 7박8일 8일차 육지로 복귀합니다.
이번에는 진도로 가는배 한번 탑승해봤습니다.
배 이름은 산타모니카호 이며 선박 사이즈 가 미니미 합니다.
추자도 경유 가 없으면 한시간반 만에 진도까지 이동가능하고
목포.완도배 와 다르게 차량을 먼저 선적하면 먼저 출차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을 굳이 꼽으라면 배운행중 갑판으로 나갈수 없고 흡연또한 불가합니다.
배 운행 시간이 짧아서 크게 단점으로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이상 내차타고 제주여행 7번째
7박8일간 의 여행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