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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릴때 부터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걸 좋아했는데, 이 성격을 못 고치고 성인이 되어서도 4륜차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걸 좋아합니다. 테라칸을 타고 3년간 열심히 다니다 잔고장에 지쳐 기변을 결심합니다. 

 

차종은 고민 없이 모하비. 차량 구입 목적이 확실했기에 다른 차량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중고차냐 신차냐 보배 회원님들께 자문하기도 하고, 고민하다 중고차는 지겹다는 와이프의 말에 신차로 기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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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고 후 문콕방지 아이템 시공하러 가서 한 컷.(16만원이란 비용을 들였으나, 바로 문콕 당했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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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짐을 많이 싣기때문에 상처 방지용 트렁크 매트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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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식빵등도 셀프로 장착.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후방견인고리도 장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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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차량들에 유행하는 크롬죽이기.

와이프와 전면부만 시공합니다. 풀 랩핑은 100만원이 넘는 가격이라 10만원짜리 아이템 사서 붙였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튼튼하게 붙어있네요. 전면부 하단은 개인적으로 멧돼지 송곳니 느낌으로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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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이 취미라 저에게 꼭 필요했던 루프 캐리어+어닝 장착.

약간의 자세를 위해 허브스페이서도 장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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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도 장착합니다. 드레스업 용도가 아니라 진짜로 사용합니다. 아들이 둘이라 삽도 두개. 

작은 아들 신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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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캐리어는 요렇게 쓰입니다. 

열심히 돌아다닙니다. 원래 테라칸으로 다니던 장소를 모하비로 다니려니까 차고의 한계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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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드레스업 효과 + 수납용으로 컨 캐리어를 장착합니다.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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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캐리어 장착 기념으로 경치 좋은데 가서 벤치로 써봅니다. 저는 이런걸 낭만이라 부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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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차고의 한계를 느끼고 차고를 올립니다. 

모하비는 차고를 올리는데 한계가 있기도 하고, 검사 통과를 위해 2인치 정도 올립니다. 

이제 제가 생각한 작업은 거의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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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도 좀 묻히고 또 열심히 달립니다. 전 개인적으로 광택보단 머드팩이 더 좋습니다. 

세차 좋아하는 친구들은 기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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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에도 나갑니다. 오프로드 교육도 조금 시킵니다. 인생은 오프로드와 같다 라는 꼰대스런 명언도 날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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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에도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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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도 나갑니다. 가을엔 꼭 단풍나무 보러 갑니다. 

조용한 마을에 있는 800년 된 단풍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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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달립니다.

제가 날씨예보를 가장 많이 보는 계절입니다.

폭설+주말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타이밍이 안맞으면 무박2일 왕복 900KM 강행군을 펼치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1년간 18,000KM 열심히 다니며 찍은 모하비 사진이었습니다.

 

차량 구입시 승차감은 전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처음 타보고 땅땅한 승차감에 놀랐습니다. 

 

고속 주행도 좋아하고, 코너 주행도 좋아하지만 모하비는 스포츠 주행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정속 주행으로 다닐때 가장 조용하고 부드러운 차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긴 글,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