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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차알못입니다.

귀농에 꿈을 안고 지방으로 내려왔으나.

한달만에 커다란? 시련을 겪고 있어요.

경차 선택 중 유지비가 저렴하다 라는 이유로

오래된 166000키로 가스팍을 구매했습니다.

처음 출고시 탁송기사가 오다가 주행중 엔진 정지.

다시 점검 후 출고를 했고.

2주간 주행 중 엔진정지로 보증수리를 맡겼으나

배터리 문제입니다 해서 배터리 사비로 교체 후

2주만에 시동 안걸림. 시동 걸 때 좀 이상하게

울컥하는 느낌이있었고 그대로 견인해서

제일 가까운 쉐보레 센터

입고 되었습니다. 

딜러가 좀 알던 사람이라 구매해서 다 믿었는데...

맡긴 저녁에 정비소서 

엘피지 모듈과 차단기를 만지니

시동이 걸린다해서 모듈과 차단기를 교체 후 

혹시 모르니 정밀 검사를 부탁드렸습니다. 다음날

정비소 사장님 께서 직접 와서 보시라고 하니

냉각수는 진흙같은 녹으로 덮였고.

딜러가 주장하던 가스팍은.원래 힘이 없다 

시끄럽다의 원인은 뒷바퀴 브레이크 잠김 

이었습니다. 이대로 탔으면 사고 났을거라고 ㄷㄷㄷㄷ

 

저는 딜러에게 좀 슬플고 실망스럽다. 호소하며

이거 환불해달라 했지만, 

다들 아시겠지만 환불이 안되죠.

구청 민원 넣을까 고민 중에 

딜러가 수리비 80 지원해주겠답니다.

라디에이터 교체 및 녹제거, 뒤바퀴 브레이크 교체.

70정도 들더군요. 앞서 모둘 교체 정밀검사 39라

도합 100이 넘는 금액입니다.

 

이상황에도 고민인게 차는 급하고 다른 중고를 

알아보기도 겁나네요. 

수리보다는 환불이 나은지. 아님 이왕 검사해서 

돈들어가는거 수리비받고 조금 더 보태서 수리를

 하는게 나을지 고민됩니다. 

 

냉각수 순환계통은 엔진도 영향이 있던데...

앞으로 문제가 더 많을거 같아요 ㅠ

 

고수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