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람보삘이 살짝 묻어난다는건 순전히 저만의 착각입니다 ㅎㅎㅎ

 

 

LG 샤인폰으로 찍은건데...확실히 폰카의 한계를 보여주는군요..;;;

 

 

나름 심플 깔끔한 계기판...속도계는 160마일까지 ㅋ

 

 

좋구나~~~~~~~~~~~~~

 

 

이클립스는 이 섹쉬한 궁댕이에서 디자인이 완성됩니다 ㅋㅋㅋ

 

 

빵빵한 궁디~~~ So Sexy

 

 

 

일단...2003년 아우디 A4 3.0 Quattro를 소유했었습니다.

애칭도 지었죠..<오디아포>

이게 제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애칭 짓고 난 담부터 잔고장 속출....잘나오던 라이트부터 등속조인트 찢어지고

파워오일 세서 다 없어지고...생각도 하기 싫어지네요 ㅎㅎㅎ

 

그래서 차량을 바꾸기로 결심했고..이왕 혼잔데 오픈카 한번 타보자고 생각하고 후보군을 정했습니다

 

우선...혼다 S2000과 마쯔다 mx-5 ..!!

로드스터라 2인승입니다...제가 타기에(183cm / 88kg) 좀 작다는 느낌이 들고

디자인도 그다지 맘에들지 않았습니다...저는 로드스터보단 2+2를 원했죠...!!

 

그래서...다음으로 본게 도요타 솔라라 컨버...!!

일단, 제가원했던 2+2는 아니고...4인승이죠.

뭐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탑을 오픈했을 때, 좀 별로 더군요...전체적인 디자인도 좀 어정쩡한거 같고...

 

다음으로 찾은게...닛산 350Z 컨버...!!

이것도 S2000, mx-5와 마찬가지로 2인승인데...출력도 좋고..해서 유심히 봤습니다

근데...탑이 열렸을 땐, 보기 괜찮은데 탑이 닫혔을 땐 확 별로더군요

거기다 이걸 사기엔 예산이 좀 힘들더군요..운행거리 많은데 연비도 별로고...

 

그러다...오픈카 접고, 걍 Scion tC나 시빅 쿱이나 타야것다라고 생각했는데

ebay에서 제 애마가 시세보다 많이 싸게 나왔습니다.

거기다 개인거래 시, 세금도 낼 필요가 없게되서 1000불가량 더 세이브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근데...문제가...판매자는 시카고에 살고, 전 애틀랜타에 살고 ㅡ.ㅡ;;

하늘이 원망스러워 지더군요...무신론자라 기도할 신도 없고...

 

그래서 모험을 했죠...차도 안보고 돈부터 준거죠...차량 값 전부를...

글고, 담주 월욜날 차 픽업하러 가는데..니가 공항까지 좀 나와줘야겠다라고 말했죠

그랬더니...걱정말라더군요..그리고..거래 성사 잘 됐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미쳐도 단단히 미쳤던거 같네요...다시 똑같이하라 그러면 절대 못합니다

 

진짜 착한애(미국애임)를 잘 만났다 생각들더군요..거기다 워런티도 있고 ㅎㅎㅎㅎ

시카고에서 애틀랜타까지 맥도널드에서 딱 10분 있고, 논스톱으로 달렸습니다

12시간 걸리더군요 ㅡ.ㅡ;; 거리는...750마일...딱 1200km...

참고로...서울에서 북경까지 950km / 서울에서 동경까지 1150km 정도 됩니다 ㅎ

 

그래서..현재는 매일 오픈하며 잘 타고 있습니다

낮엔 너무 더워서 못하고...밤엔 무조건 하는데...진짜 기분 죽입니다 ㅎㅎㅎㅎ

 

한가지 아쉬운 점은...옆에 태울 여친이 없다는거 정도네요 ㅋ

 

차는...남이 뭐라건 자기 자신이 좋아하는걸 타야 되는 법입니다..이거슨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