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좋아해서 면허 딴후에 이차 저차 많이 타봤습니다. 대다수가 생계형 차 였지만

 

하나 하나 추억이 묻어 나네요..

 

 

 

 

 

96년식 저 20살때의 첫차 티코 입니다.

 

한창 악세사리 꾸미는 걸 좋아해서 이것 저것 하다보니

 

나름 귀여운 (?) 티코로 만들어서 타고 다녔습니다.

 

시내 주행의 수동티코의 매력은 아마 타보신 분들만 아실 거에요..

 

 

 

 

 

 

 

 

 

98년식 올뉴아반떼 입니다.

 

어머님이 타시다가 제가 타게 됐는데 별로 쎄게 타지도 않았는데 늙어서 그런지

 

3개월 만에 먼곳까지 나가서 고장이 나버렸습니다. 후에 몇차레 심폐소생을 하였지만

 

결국은 살아나지 못하고 죽어버렸습니다.

 

 

 

 

 

..학교 다닐때 타고 다녔던 비노 50 입니다.

자그마 해도 50CC라는게 놀라울 정도로 잘 나가고 일본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일제 오토바이의 명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오토바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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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한다고 까불다가 말아버린 2002년식 뉴포터 입니다.

 

차는 크고 운전하기는 좋았지만 돈을 벌어다 주지는 못했군요.

 

장사가 쉽지 않음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2006년식 메데스125cc 입니다.

 

포터 팔고 이동수단이 없어서 구입을 하였죠..

 

달리기는 잘 달리는데 중국산이라서 그런지 못미더워서 쎄개 다니지는 못하였습니다.

 

 

 

 

 

 

..2003년 코란도 수동 입니다.

 

이차도 나름 애정을 갖고 이것저것 뗐다 붙였다 한 기억이 나네요..

 

뒤에가 화물공간이라서 상당히 실용적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코란도 탈때는 사람 태울일이 많아서 난감 했던적이 많았습니다.

 

 

 

 

 

 

 

..2008년 마티즈 스틱 입니다.

 

생에 첫 새차로 사서 1년간 타고 떠나 보냈습니다.

 

새차라 제대로 해주고 싶은 마음에 차를 사자마자 오디오 이쁜놈으로 올려줬더랬죠..

 

느낀점은....박스카라서 소리의 울림은 좋지만 차가 떨어서 위험합니다.

 

맨 아래 사진은 제차랑 아버지 차랑 등록일이 3일정도 차이가 났는데

 

우연의 일치인가요. 번호판이 똑같더라구요...

 

 

 

 

 

 

 

..2003년식 카니발2 오토 입니다.

 

이 아이도 한 일년 타고 다녔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제껏 차중에 이 아이가 저에게 돈을 가장 많이 벌어다 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저분한 튜닝 보다는 깔끔하게 꾸며 놨는데 지금은 어머니가 타고 계셔서 시장차가

 

되어 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타고 다니고 있는 제 차 입니다.

 

약 한달의 기다림 끝에 어렵게 부산까지 가서 힘들게 업어 왔습니다.

 

지하 주차장에서 폰카화질 이라서 약간 어둡게 나왔네요.

 

나이도 이제 어느덧 20대 후반을 가고 있고 해서

 

현재는...그리고 앞으로도 올 순정 상태를 유지하면서

 

깨끗~~하게만 타려 합니다.

 

저희 아파트는 원래 국산차가 99.9%인데....

 

R8타시는 분이 계신가봐요..옆에 주차 해논것만으로도 뿌듯하네요.

 

 

 

 

 

 

 

 

전 차주분께서 10년넘게 된차임에도 불구하고 관리를

 

너무 잘해오셔서...차를 잘 모르는 사람은 새차같다고들 하셔서

 

기분이 좋아요...외관 뿐 아니라 엔진룸쪽도 쌩쌩해요~

 

구경 잘 하셨나요? 써놓고 보니 스크롤 압박이 좀 있네요...

 

오밤중에 생각나서 한번 올려봅니다.

 

가시기 전에 추천 부탁드려요~^^

 

우리 스타렉스 깨끗하긴 한데 제칠이라서 오래되다보니 광이 금방금방

 

죽네요....광한번 시원하게 먹여주고 싶습니다.

 

도와주실거죠? 클릭 한번이면 되는데....ㅋ